하나은행 2004년생 트리오, 이들의 퓨쳐스리그 중점사항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0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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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의 2004년생 트리오가 퓨쳐스리그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WKBL 6개 구단과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와 일본 대학선발팀, 베트남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대회 결과도 중요하지만, 퓨쳐스리그는 어디까지나 과정이다. WKBL 6개 구단은 퓨쳐스리그를 더 그렇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대회 명칭이 ‘퓨쳐스리그’이기에, WKBL 팀들은 미래 자원의 퍼포먼스를 더 신경 쓴다.

부천 하나은행도 마찬가지다. 물론, 국내 선수 중 최고참인 양인영(184cm, F)도 뛰지만, 어린 선수들 혹은 백업 자원이 핵심이다. 그런 이유로, 경험을 필요로 하는 영건들이 모든 걸 쏟아야 한다.

다만, 핵심 자원들이 존재한다. 2004년생 3명이 바로 그렇다. 2025~2026시즌부터 핵심 로테이션에 포함된 박진영(178cm, F)과 고서연(172cm, G), 부상을 털어내야 하는 이다현(179cm, F)이 그렇다.

박진영은 좋은 피지컬을 지닌 선수. 2025년 비시즌에는 이상범 감독 밑에서 운동량을 쌓았다. 에너지 레벨 또한 높였다. 그 결과, 하나은행의 컬러에 어느 정도 녹아들었다.

그래서 박진영은 “감독님께서 ‘우리는 빠르게 밀어붙이는 농구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상대보다 앞서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농구의 틀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남은 비시즌 동안에도 잘 맞춰볼 수 있다”라며 ‘활동량’과 ‘스피드’를 중점사항으로 전했다.

고서연은 “퓨쳐스리그에서는 막내가 아니기에, 팀원들을 이끌어야 한다. 주도적으로 공격적으로 농구해야 한다. 피하지 않고, 자신 있게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결은 달랐지만, 이상범 감독의 농구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다현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수비’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 의지’부터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3번이나 4번으로 뛸 건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알려주셨던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속공 때는 자신 있게 하고, 세트 오펜스에서도 여러 움직임을 섞어야 한다”라며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물론, 이들의 계획은 엇갈릴 수 있다. 실전에서는 여러 변수와 마주하기 때문. 그러나 분명한 것도 있다. 2004년생인 세 선수가 좋은 퍼포먼스를 내야, 하나은행의 미래가 밝다는 점이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고서연-박진영-이다현(이상 부천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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