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2P 14R' 중앙대 정성훈, 미생에서 완생으로 가는 중!

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4-13 20:44:10
  • -
  • +
  • 인쇄

긴 부상의 터널을 통과한 정성훈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였다.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가 1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A조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에 88–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중앙대 정성훈(200cm, C)은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정성훈은 이날 대학 진학 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과 더블더블을 올렸다. 그야말로 ‘겹경사’가 났다.

경기 후 전화 인터뷰에 응한 정성훈은 “연승을 타고 있어서 팀 분위기가 좋았다. 그래서 경기 초반엔 방심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힘들게 풀어나간 경기였다”는 경기 총평을 남겼다.

지난 건국대전에 2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아쉬움을 남긴 정성훈이다. 직전 경기 득점이 적었던 이유로 정성훈은 “앞선 세 경기 모두 득점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 팀원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공격력이 좋아진 이유로 정성훈은 “경기를 준비하며 득점력을 올리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연습 때 슛 적중률이 좋아서 자신감이 붙었다. 평소 공격 상황을 보지 않는 단점도 보완했다. 덕분에 오늘은 득점을 많이 올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두 시즌 정성훈은 큰 부상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자연스레 정성훈에게 출전 기회는 많지 주어지지 않았다. 정성훈의 2021년 3차 PO 평균 출전 시간은 6분 57초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정성훈은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 중이다. 이날 경기 정성훈은 33분 7초를 소화했다. 체력에 다소 부침이 있을 터.

정성훈은 “작년까지 큰 부상을 여러 번 당했다. 자연스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가 적게 주어졌다. 올해는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신다. 그 덕분에 체력도 올라오는 중이다. 현재 체력은 60~70% 정도의 상태”라며 현재 체력 상황을 전했다.

중앙대의 포스트는 4학년 정성훈과 2학년 이강현(200cm, F/C) 두 명이 책임지는 중이다. 팀의 두 기둥에게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평소 어떤 조언을 주실까? 정성훈은 “감독님께서 (이)강현이와의 하이-로우 플레이를 많이 주문하신다. 그래서 저희끼리 그 부분을 경기에서 많이 구현하려 한다”고 골밑에서 감독이 특히 주문하는 부분을 설명했다.

대학농구 리그는 대학 중간고사 기간(4/18~22)동안 휴식기에 돌입한다. 중앙대의 다음 경기는 4월 26일 건국대전이다. 정성훈은 휴식기에 임하는 자세로 “팀 분위기가 좋다.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 또한 5월부턴 경기 수가 많아진다. 팀의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체력적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