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무니 결승 3점’ 정관장, 소노 4연패로 몰아넣어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2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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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4승을 획득했다.

안양 정관장은 13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85-81로 꺾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소노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정관장 선수들이 경기 내내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그리고 존 무니(203cm, C)가 경기 종료 1분 19초 전 결정적인 3점(83-81)을 성공했다. 다음 수비 때는 케빈 켐바오(195cm, F)의 돌파를 블록슛. 정관장의 승리를 확신케 했다.

1Q : 안양 정관장 31-17 고양 소노 : 15-0

[정관장-소노, 1Q 마지막 3분 22초 비교]
- 점수 : 15-0
- 2점슛 성공 개수 : 3개(성공률 : 100%)-0개(시도 개수 : 2개)
- 3점슛 성공 개수 : 3개(성공률 : 50%)-0개(시도 개수 : 1개)
* 모두 정관장이 앞

정관장과 소노는 경기 초반 대등하게 싸웠다. 다만, 정관장의 공격 과정이 조금 더 부드러웠다. 정관장이 소노의 협력수비를 패스로 공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관장이 16-17로 밀릴 때에도, 정관장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았다. 특히, 변준형(188cm, G)과 문유현(181cm, G)이 그랬다. 두 선수가 소노의 수비를 영리하게 공략했다. 그래서 정관장이 여러 지점에서 찬스를 낼 수 있었다.
일시 대체 외국 선수인 데이본 리드(195cm, F)도 이타적으로 임했다. 그러면서 정관장의 볼 흐름이 더 빨라졌다. 정관장의 3점이 더 쉽게 들어갔고, 정관장의 속공 또한 잘 이뤄졌다. 그 결과, 정관장은 1쿼터 마지막 3분 22초 동안 15-0.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2Q : 안양 정관장 45-43 고양 소노 : 결국은 슈팅

[소노-정관장, 2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6-14
- 3점슛 성공 개수 : 5-1
- 3점슛 성공률 : 약 45%-약 17%
* 모두 소노가 앞

소노와 정관장은 정반대의 컬러를 지녔다. 소노는 3점을, 정관장은 페인트 존 득점과 미드-레인지 공격을 기반으로 삼는다. 소노는 어느 정도 도박을 걸어야 하고, 정관장은 안정적인 컬러를 갖고 있다.
소노가 2쿼터에 ‘슈팅’을 선보였다. 1옵션 외국 선수인 스카티 제임스(200cm, F)와 국내 에이스인 이정현(187cm, G)이 더 그랬다. 두 선수는 2쿼터에만 각각 3점 2개를 성공. 정관장의 수비 틀을 흔들었다.
제임스와 이정현이 동반 폭발했다. 소노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그렇지만 소노는 전반적으로 불필요한 플레이를 많이 했다. 또, 슈팅을 기반으로 하기에, 안정감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했다. 그런 이유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실 소노의 이런 화력이 소노를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 하지만 소노는 화력만큼의 안정감을 보유하지 못했다. 많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소노의 경기력이 2026~2027시즌 내내 들쭉날쭉할 수 있다. 소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이를 인지해야 한다. 소노 구단 관계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

3Q : 안양 정관장 65-63 고양 소노 : 접전

[정관장-소노,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0-20
- 3점슛 성공 개수 : 2-1
- 어시스트 : 7-5
- 2점슛 성공 개수 : 6-7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2-7
* 모두 정관장이 앞

두 팀이 팽팽해졌다. 두 팀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그래서 양 팀 모두 3쿼터를 수비부터 했다. 기를 꺾기 위해서였다.
다만, 두 팀의 간격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그래서 두 팀은 주도권을 주고 받았다. 두 팀의 결과가 공격권 한 번마다 달라진 것.
그러나 주도권을 유지한 팀은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이 3쿼터 마지막 1분 동안 소노보다 더 강하게 수비했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2점 차. 두 팀의 결과는 예측 불가였다.

4Q : 안양 정관장 85-81 고양 소노 :

[정관장, 2026~2027 경기 결과]
1. 2026.10.03. vs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실내체육관) : 88-85 (승)
2. 2026.10.05.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86-80 (승)
3. 2026.10.09. vs 서울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58-66 (패)
4. 2026.10.11. vs 창원 LG (안양정관장아레나) : 88-65 (승)
5. 2026.10.13. vs 고양 소노 (안양정관장아레나) : 88-65 (승)
* 현재 전적 : 4승 1패

변준형이 움직였다. 미드-레인지 점퍼로 포문을 열었다. 그 후에는 돌파로 점수를 쌓았다. 4쿼터 시작 3분 25초에는 2대2 이후 한승희(197cm, F)에게 패스. 한승희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정관장을 72-69로 앞서게 했다.
이재도(180cm, G)와 자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반격했다. 이재도는 백 보드 3점으로, 오브라이언트는 학다리 페이더웨이로 점수를 창출했다. 그리고 이정현이 한승희와의 미스 매치를 공략. 소노는 76-74로 재역전했다. 남은 시간은 4분 6초.
두 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존 무니(203cm, C)가 파장을 일으켰다. 경기 종료 1분 19초 전 왼쪽 윙에서 역전 3점(83-81)을 날린 것. 이는 소노의 마지막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무니가 블록슛과 자유투까지 해냈다. 정관장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박정웅이 제임스의 턴오버를 유도. 정관장은 이때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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