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중의 현실적인 목표는 예선 통과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충주중은 약체 이미지가 짙다. 지난 시즌 역시 하위권을 맴돌며 번번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그래서 충주중의 현실적인 목표는 예선 통과다.
2월 양양 스토브리그를 앞둔 충주중은 현재 학교에서 자체 훈련 중이다.
이현민 코치는 “대구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현재는 학교에서 자체 훈련 중이다. 2월에 양양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뒤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라며 2026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객관적인 전력이 약한 만큼 충주중은 동계 훈련 기간 동안 가다듬어야할 부분도 많다.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수들의 구력이 길지 않다. 그래서 실전 감각이나 경기 경험도 부족하다.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스페이싱을 통한 코트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이현민 코치의 말이다.
총 13명(3학년 3명, 2학년 5명, 1학년 5명)의 스쿼드를 보유한 충주중. 이 중 윤현진(180cm, F), 오승윤(166cm, G), 박하진(163cm, G) 트리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코치는 “윤현진, 오승윤, 박하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주전 라인업 중 나머지 두 명은 아직 기량이 부족하다. (오)승윤이는 스피드와 슈팅이 장점이다. 윤현진은 우리 팀의 유일한 장신(180cm) 자원이다. 큰 신장에 슈팅력이 좋고 여우같은 플레이를 잘한다. 팀 사정상 5번(센터)을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만, 2대 2 상황에서 픽 게임도 곧잘 한다. (박)진이는 2학년이지만 다재다능함이 장점이다”라며 주축 선수들을 소개했다.
올 시즌 충주중의 최대 목표는 8강. 하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예선 통과로 설정했다.
이 코치는 “전반전에 경기를 잘하다가도 후반 들어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전반전과 같은 경기력이 끝까지 이어지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 목표는 크게 잡아서 8강이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결선 진출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꾸준한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선수들에게도 결선 진출을 목표로 동기부여를 하는 편이다. 효과가 일시적이지만, (목표 달성에 대한)의지는 있다”라며 올 시즌 목표도 밝혔다.
사진=충주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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