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AS만 19개' 건국대 김준영 "얘들아, 중앙대 잡자!"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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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방심만 안 하면 어느 팀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중앙대 잡자. 얘들아 파이팅!

 

건국대는 8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조선대를 105-58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간 건국대는 엔트리 전원이 코트를 밟으면서 여유 있게 승기를 잡았다. 이주석(3점슛 3개 포함 15점 2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프레디(14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골밑을 지켰다. 

 

주장 김준영의 활약도 빛났다. 김준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 19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로 펄펄 날았다. 피파울도 4개로 팀 내 최다에 달하는 등 상대의 견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나갔다. 

 

경기를 마친 김준영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서 우리끼리 힘을 내려고 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도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이전에 안 좋았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경기가 된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팀을 만나도 우리의 플레이를 꾸준히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중심을 잡으려고 했다. 모두가 분위기를 올리려고 했던 게 좋은 플레이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어시스트 19개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는 말엔 "오늘 처음 뛰거나 그동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에게 득점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어시스트에 더 ) 신경 썼다"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14일 열릴 2025~2026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미는 김준영. 그는 프로 무대에 관한 질문에 "프로라는 곳은 냉정한 곳이라고 들었다. 가서 막내의 책임을 다하고, 궂은일을 먼저 하다 보면 성장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준영은 "우리는 방심만 안 하면 어느 팀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중앙대의 경기력과 분위기가 많이 올라온 것 같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우리끼리 뭉쳐서 오늘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라며 "중앙대 잡자. 얘들아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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