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7월 한일전 승리로 월드컵 예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적지에서 또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마줄스 감독은 14일 대한민국농구협회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훈련에서 준비한 부분들을 경기에서 얼마나 일관성 있게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윈도우3 이후 전술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마줄스 감독은 대표팀의 계획과 원칙을 지키는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작은 디테일들을 강도 높은 실전에서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상대의 플레이에 지나치게 집중하기보다 우리의 계획과 원칙을 지키면서 경기를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
이틀 연속 일본과 맞붙는 만큼 마줄스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보고 선수들을 여러 포지션, 상황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여러 선수들이 빠진 만큼, 젊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려고 한다. 누군가 빠졌을 때 다른 선수가 그 역할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다. 두 경기에서 선수별 매치업이나 전술적 조합도 다양하게 시도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곧 있을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4를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마줄스 감독은 “앞으로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찾는 것도 이번 평가전의 중요한 목표다. 좋은 경쟁력을 가진 상대와 경기를 치르는 만큼 젊은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전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매치업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어려운 상황에서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등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결국 훈련에서 준비한 것들을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꾸준하게 실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젊은 선수들이 잠재력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이번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카와무라 유키, 하치무라 루이 등 수준 높은 선수들을 상대한다.
마줄스 감독 역시 이들과의 맞대결을 반겼다.
그는 “특정 선수 한 명을 꼽기보다는 젊은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윙 선수들과 포인트 가드들에게는 카와무라 유키와 하치무라 루이를 직접 상대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직접 부딪히고 경쟁하면서 그 수준을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기회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앞으로 대표팀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누구인지도 확인해보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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