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김성민 ‘25점 폭발’ 상명대, 시즌 첫 경기 승리 ‘기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3-14 2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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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성/김우석 기자] 김성민이 폭발한 상명대가 시즌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상명대는 14일 안성 중앙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U리그 첫 경기에서 중앙대에 65-56, 짜릿한 9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김성민이 후반전 20점을 집중시킨 가운데 총 25점을 몰아쳤고 7리바운드를 더했다. 또, 인사이더 곽동기는 18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야전사령관 전성환은 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중앙대는 이진석(15점 10리바운드), 김세창(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민철(12점)이 분전했지만, 문상옥이 6점 7리바운드로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후반전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개막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시작은 중앙대가 좋았다. 박진철, 김준성, 강병현 등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고, 지난해 베스트 멤버인 이우정(원주 DB), 김국찬(전주 KCC), 장규호(안양 KGC인삼공사), 양홍석(부산 KT), 김우재가 모두 팀을 떠난 가운데도 타이트한 맨투맨과 김세창 속공을 앞세워 15-10, 5점을 앞서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김세창이 3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활발한 몸놀림이 펼쳐진 중앙대는 수비력을 앞세워 리드를 만들었다. 상명대는 첫 경기의 부담감 탓인지 포인트 가드인 전성환이 턴오버를 여러 차례 범하는 등 적응이 덜된 모습을 보이면서 흔들렸다. 특히, 공격에서 원활하지 못한 조직력으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 1쿼터 10분을 보낸 양 팀은 경기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상명대는 트랜지션 속도를 끌어 올렸고, 수비 역시 1쿼터에 비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중앙대 공격을 막아냈다. 중앙대는 1쿼터에 이어 빠른 공격을 위주로 공격을 감행했고, 이진석이 공격을 주도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양 팀의 10분간 공방전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결국 중앙대가 31-25, 5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초반 중앙대가 김세창 속공과 신민철의 센스 넘치는 득점에 효율적인 수비력을 묶어 12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중앙대로 흐름이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상명대는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중앙대 상승세를 끊어가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전열을 정비했다.


이때부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김성민 득점이 터지면서 순식 간에 점수차를 줄여간 상명대는 이후 중앙대의 맨투맨과 존 디펜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종료 직전 터진 김성민 3점슛으로 46-47, 1점차로 따라붙으며 3쿼터를 정리했다.


중앙대는 시작 3분 이후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추격전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수비 균열과 조급함으로 인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4쿼터 상명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성민이 쾌조의 슛 감각을 선보이며 3점슛과 돌파에 이은 플로터 등으로 계속 점수를 만들었다. 중앙대는 계속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다.


상명대 상승세는 계속되었고, 중앙대는 수비에 변화를 주며 상명대 상승세를 정리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중앙대가 김세창과 이기준 돌파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승부는 거기서 끝이었다.


한차례 동점을 허용한 상명대는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곽정훈 3점슛으로 중앙대 추격전을 잠재웠고, 이후 전성환 득점까지 이어지며 완전히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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