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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오늘 외곽이 너무 안 들어갔다. 외국선수 득점 차이도 너무 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73-84로 졌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건 42번 중 딱 2번 밖에 없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한 때 24-11로 앞섰지만, 2쿼터 막판 역전 당했다. 3쿼터 한 때 11점 차이까지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71-72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전성현에게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외곽(3점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외국선수 득점 차이도 너무 났다”며 “사이먼, 피터슨, 전성현의 3점슛이란 단순 공격에 당한 게 아쉽다. KGC인삼공사의 두 외국선수 득점이 뛰어났다. 골밑 패스가 들어가는 걸 외곽에서 잘 막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피터슨이 1대1로 집어넣은 건 능력의 차이다. 반대로 그런 걸로 실점하더라도 우리가 넣었다면 좋았을 거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슛 29개 중 5개만 성공했다. 성공률 17%였다. 이에 반해 KGC인삼공사에게 3점슛 10개(21개 시도, 49%)를 얻어맞았다.
레이션 테리는 21점을 올렸지만,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6점에 그쳤다. KGC인삼공사 두 외국선수 득점은 45점이었다. 외국선수 득점에서 18점 뒤졌다.
블레이클리는 이날 파울 트러블 때문에 15분 12초 출전에 그쳤다. 4쿼터에 나와 실책을 하고 넣어줘야 하는 레이업을 두 개 놓치기도 했다.
유재학 감독은 “KGC인삼공사와 해 볼만 한데 1쿼터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결국 파울 트러블이 문제였다”며 “4쿼터 초반 블레이클리의 레이업 두 개가 들어갔으면 승부는 모르는 거였다”고 블레이클리의 플레이를 아쉬워했다.
71-72에서 전성현에게 3점슛 두 방을 내준 게 승부의 결정타였다. 유재학 감독은 “모험적인 슛이었는데 전성현이 슛 타이밍 빠르고 잘 넣었다. 양동근이 잘 쫓아가서 수비를 완벽하게 했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2차전을 어떻게 임할 것인지 묻자 간단하게 “외곽이 터져야 한다”고 답했다.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19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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