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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공격 리바운드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플레이오프 두 경기 특징은 공격 리바운드에 승부의 흐름이 좌우되는 것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랜든 브라운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전주 KCC에게 75-74로 이겼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긴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5.2%(40/42)다.
17일 울산 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만 실책 6개를 기록하며 11-25로 끌려갔다. 2쿼터 들어 득점력이 살아나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한 때 58-47, 11점 차이로 앞섰던 KGC인삼공사는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나도 많이 뺏겼기 때문. KGC인삼공사는 이날 19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KGC인삼공사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13-26으로 뒤졌다.
KGC인삼공사는 그럼에도 현대모비스에게 84-73으로 승리를 거뒀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리바운드 강점을 가져가야 한다. 2차전에서 리바운드도 안 내주는 수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장소를 옮겨 전주실내체육관.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 대신 네이트 밀러를 먼저 내보냈다. 밀러는 1쿼터에만 스틸 3개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KCC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쉽게 득점했다. 1쿼터 득점 16점 중 10점(62.5%)을 실책 이후 올렸다.
전자랜드는 하승진이 코트에 나선 뒤 KCC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금세 역전 당했다. 한 때 20-34, 14점 차이까지 끌려갔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과 강상재 등의 활약으로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4쿼터 초반 이정현에게 3점슛을 내줘 54-64, 10점 차이로 뒤졌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승진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뒤 브라운이 연속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을 올렸다.
4쿼터 중반 KCC 득점을 꽁꽁 묶고 브라운의 활약으로 결국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브라운이 자유투를 놓쳤지만, 정효근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차바위의 슛이 빗나가자 김상규가 재차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브라운이 돌파로 마무리했다. 69-70, 1점 차이로 좁힌 득점이었다.
브라운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났지만, 정효근이 또 공격 리바운드 이후 자유투를 얻었다. 정효근은 자유투 두 개 모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결국 역전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에게 팁인을 허용해 재역전 당했지만, 브라운의 돌파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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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이날 공격 리바운드에서 17-13으로 앞섰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은 18-17로 대등했다. 그렇지만, 전자랜드는 4쿼터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10-4로 앞섰다. 이것이 역전으로 이어졌다.
KCC 추승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잘 했는데 브라운이 자유투 던질 때 뺏긴 공격 리바운드, 1점 앞설 때 정효근에게 내준 공격 리바운드 때문에 경기가 끝났다”며 “공수 다 잘 했는데 리바운드 때문에 승부가 판가름 났다”고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걸 아쉬워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김상규의 공격 리바운드와 정효근의 공격 리바운드 이후 자유투 2점 등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는 게 좋았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공격 리바운드 덕분에 이겼고, KCC는 공격 리바운드 때문에 졌다. KGC인삼공사는 공격 리바운드 때문에 고전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의 화두는 공격 리바운드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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