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하윤기 결승 자유투'’ 고려대, 단국대 잡고 3연승 질주

이정엽 / 기사승인 : 2018-03-20 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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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이정엽 웹포터] 고려대가 접전 끝에 단국대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고려대는 20일(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U리그 홈경기에서 하윤기(14득점 15리바운드), 전현우(17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권시현(28득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단국대를 73-72로 꺾었다.


1쿼터, 고려대 16-18 단국대 : 기동력 앞선 단국대, 높이의 고려대를 제압하다.


단국대의 임현택이 원정에서 첫 포문을 여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곧바로 고려대는 박정현, 김진영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반격을 개시했다.


이후 고려대는 수비를 잘 하고도 안일한 플레이로 득점을 쉽게 헌납하며 단국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단국대는 앞선과 밑선 모두 강력한 프레스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고 공격에서도 기동력을 바탕으로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계속해서 리드를 지켜나갔다.


작전타임 후 고려대는 정호영을 투입하며 반격을 개시했다. 정호영은 귀중한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전현우에게 어시스트를 건네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김진영의 속공 득점까지 이어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쿼터 막판 고려대는 박정현, 하윤기의 높이를 이용해 상대를 공략했으나 실패했고, 단국대는 윤원상이 마무리 득점을 올려주며 1쿼터는 단국대가 2점 리드한 채로 마무리되었다.


2쿼터, 고려대 38-32 단국대 : 살아나는 고려대 캡틴 전현우


단국대의 윤원상이 1쿼터 막판의 기세를 이어가는 점퍼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단국대는 고려대의 높이에 고전하며 골밑에서 밀려나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집중력 있게 공격을 마무리하며 득점을 차곡차곡 올려주었다.


고려대는 정호영이 히든카드 역할을 해주었다. 정호영은 1학년답게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응수하는 득점을 올려주었고, 수비에서도 강력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고려대가 주춤하는 사이 단국대가 격차를 벌렸다. 임현택의 돌파 득점에 이어 신입생 박재민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7점까지 격차를 벌렸다. 고려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주장 전현우가 흐름을 끊는 득점을 연속해서 올려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정호영이 속공 득점을 성공 시켰고, 앞선에서 스틸 후 U파울까지 얻어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국대는 속공 찬스에서 아쉬운 실책을 범했고, 높이에서 밀리면서 박정현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주도권을 고려대에게 넘겨주었다.


쿼터 막판 권시현이 흐름을 가져오는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전현우에게 3점을 또다시 허용하면서 점수 차는 6점차로 벌어졌다. 결국 2쿼터는 38-32 고려대의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3쿼터, 고려대 52-54 단국대 : 폭발하는 단국대 에이스 권시현


단국대는 권시현의 3득점이 터지면서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했다. 고려대는 김진영이 돌파를 통해 응수하는 득점을 올리며 2쿼터의 흐름을 이어가려 했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단국대는 윤원상의 뱅크슛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성공시켰고, 고려대는 이번 시즌 첫 출전한 서정현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쿼터 중반 단국대는 실책에 이어 무리한 공격이 이어지며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었고, 고려대는 하윤기와 김진영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경기 개시 후 처음으로 스코어를 10점차로 벌렸다.


작전타임 후 전열을 가다듬은 단국대는 권시현이 공격을 주도했다. 권시현은 3점포 2방을 포함하여 8점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단국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윤원상의 3점까지 들어가면서 점수 차를 순식간에 1점차로 좁혔고 권시현이 또다시 3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장태빈의 3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한 숨 돌렸지만, 권시현이 고려대의 장신 숲을 뚫고 화려한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원종훈이 자유투로 추가 득점까지 성공시킨 단국대는 2점을 리드하며 쿼터를 마쳤다.


4쿼터, 고려대 73-72 단국대 :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승자는 고려대


단국대는 임현택의 미들 점퍼로 3쿼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려대의 전현우가 반격하는 중거리 슛을 올려주었지만, 윤원상이 응수하는 3점을 올려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하윤기를 앞세워 추격을 개시했다. 하윤기는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역전을 만들어내는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고려대는 수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 기회를 가져왔으나, 이를 득점으로 만들지는 못하면서 스코어 차를 벌리지 못했다. 단국대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윤원상과 권시현이 역전을 만드는 점수를 올리면서 박빙의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고려대는 박준영과 정호영이 득점을 올렸고, 단국대는 임현택의 3점포가 림을 통과하면서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던 승부는 종료 4초전 결정이 났다. 고려대의 하윤기가 공격 리바운드 후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로 1득점을 성공시키며 고려대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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