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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은 이달의 선수상을 함께 수상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주의 선수를 함께한 경험은 많이 없다. 지난 2016-2017 시즌 첫 주에 이주의 선수에 함께 호명된 이후 두 번째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제임스가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60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역대를 통틀어서 60번 이상 이주의 선수에 뽑힌 선수는 흔치 않다. 그만큼 제임스가 독보적인 이력을 추가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되면서 제임스 하든과 더마 드로잔(이상 5회)의 뒤를 바짝 쫓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지난주 열린 3경기에서 2승을 수확했다. 최근 2연승과 2연패를 반복하면서 여전히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주를 시작으로 최근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 기간 동안 제임스는 경기당 38.1분을 소화하며 32점(.569 .286 .643) 13리바운드 9.7어시스트 2스틸 2.3블록을 기록하며 코트를 수놓았다.
3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한 그는 이중 2경기에서는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 15호와 16호 트리플더블을 신고하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여실히 과시했다. 무엇보다 제임스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이기면서 연패탈출은 물론 연승의 주춧돌로 삼을 수 있었다.
지난주 기록으로 동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어시스트 2위, 블록 공동 2위, 리바운드 3위, 스틸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필드골 성공률도 60%에 육박할 정도로 단연 높았다. 뿐만 아니라 이전 주부터 6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는가 하면 5경기 연속 득점과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
# 제임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14일 vs 피닉스선즈 28점(.500 .500 .867)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2블록
16일 vs 블레이저스 35점(.600 .250 .444)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
18일 vs 시카고불스 33점(.577 .250 .250)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웨스트브룩의 한 주도 대단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17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지난주에 정규시즌 누적 100호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면서 역대 트리플더블 순위를 좀 더 끌어올릴 채비를 마친 그는 지난주에 열린 모든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신고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에 힘입어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열린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6연승을 이어가며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비록 약체들과의 경기가 많았지만,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점차 승리를 거두며 최근 물오른 기세를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주 평균 36.4분을 뛰며 25.5점(.526 .600 .739) 1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미 정규시즌에서 제임스(71회)보다 많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현역 1위에 올라 있는 웨스트브룩(현재 102회)은 이로써 제이슨 키드(107회)를 사정권에 두게 됐다. 수년 후면 매직 존슨(138회)의 기록에도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웨스트브룩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트리플더블을 생산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에만 23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서 해당 부문에서는 단연 현역 최고임을 과시하고 있다. 하물며 최근 웨스트브룩이 트리플더블을 엮은 8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가 모두 승리하면서 그의 트리플더블이 승리의 완전한 부적이 됐다.
백미는 단연 토론토 원정이었다. 동부에서 선두에 올라 있는 토론토 원정경기였던 만큼 오클라호마시티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분위기가 좋았다고는 하지만 토론토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기 때문.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웨스트브룩이 있었다. 웨스트브룩이 에어캐나다센터를 지배하면서 토론토 격파에 앞장섰다.
# 웨스트브룩의 지난주 경기일지
13일 vs 킹스 17점(.368 .667 .333)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2개
14일 vs 혹스 32점(.600 .--- .800)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17일 vs 클립 16점(.412 .000 1.000)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19일 vs 랩스 37점(.682 1.000 .750)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 2스틸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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