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자존심 회복한 성균관대, 4연패 빠진 단국대!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11 14: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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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지난해 돌풍의 중심에 섰던 성균관대와 단국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성균관대는 10일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단국대에게 74-69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단국대는 4경기 연속 5점 이내 패배 속에 1승 4패,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9승 7패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4년 동안 대학농구리그에서 성균관대가 기록한 승수는 단 7승이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16전패를 당했다.


성균관대는 180도 달라진 전력을 자랑하며 2010년 대학농구리그 원년 이후 두 번째로 5위라는 순위까지 끌어올렸다.


2015년에 처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단국대는 2016년 5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13승 3패로 팀 역대 최고인 4위를 기록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까지 노리다 4위로 아쉽게 떨어졌지만, 단국대 최강의 전력이라고 해도 손색 없었다.


성균관대는 약점을 보완해줄 신입생들을 보강하며 지난해보다 더 높은 중상위권을 노리고, 단국대는 주축 선수들(하도현, 홍순규, 전태영)의 졸업 공백에도 중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였다.


성균관대는 조은후, 김수환, 최준영 등 신입생들의 부상으로 100%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단국대 역시 팀의 골밑을 책임질 유일한 센터 김영현의 손등 골절 부상으로 어려움에 빠졌다.


성균관대는 그나마 양준우가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력을 회복하고, 조은후 역시 뒤늦게 팀에 합류한 상태였다. 이에 반해 단국대는 성균관대 이윤수를 막아줄 김영현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그대로 경기에서 드러났다. 성균관대는 이윤수가 골밑에서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듬직함을 보인 가운데 외곽에서 박준은(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양준우(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3점슛 6개 합작을 더해 승리에 다가섰다.


다만, 16개로 많은 게 흠이었다. 성균관대는 단국대에게 6개의 속공으로 13점을 허용했다.


단국대는 1쿼터에만 9점을 올린 권시현(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이 2쿼터 이후 7점에 묶인데다 야투 부진과 4쿼터에 쏟아진 실책 때문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나마 1학년인 박재민이 11점을 올린 게 위안거리다. 임현택도 12점 10리바운드 5스틸 3블록으로 분전했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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