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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창원에서 열린 팬 사은행사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에 참석한 LG 선수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LG 김종규가 LG 선수단에서 가장 잘 생긴 선수로 자신을 꼽았다. 그렇다면 LG 선수들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창원 LG는 19일 창원에서 팬 사은행사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피규어, 액자 퍼즐, 시계, 헤드폰, 유니폼 및 운동화 등 선수 개인 소장품 27점 경매 수익금과 행사 팬 입장 수입금, 구단 기부 물품(LG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2대)까지 더해져 모두 기부되었다.
이날 행사는 치어리더의 축하공연, 선수별 경매 물품 전달, 수익금 전달식, 토크 콘서트,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형섭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을 선수들이 직접 답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선수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웃음꽃이 터졌는데, 그 가운데 백미는 아마도 김종규의 잘 생긴 선수에 대한 답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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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수 중 가장 잘 생긴 선수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김종규 |
팬들의 질문을 가장 많이 받은 김종규는 LG 선수 중 가장 잘 생긴 선수를 묻는 질문에 “정준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잘 생긴 선수 5명을 꼽아달라는 추가 질문에 김종규는 은근히 긴장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5위 배병준, 4위 안정환, 3위 정창영, 2위 정준원” 순으로 천천히 한 명 한 명 거론했다.
앞서 가장 잘 생긴 선수로 꼽은 정준원이 2위였기에 김종규가 생각하는 1위는 누군지 예상되었다. 이를 아는 듯 곁에 있던 배병준이 1위를 말하기 전에 김종규를 말리려고 했지만, 김종규는 이에 굴하지 않고 LG 선수 중 가장 잘 생긴 선수가 자신이라도 당당하게 답했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뒤 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선수들에게 자신이 가장 잘 생겼다고 여기는 김종규의 답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었다.
박인태는 “종규 형이 잘 생긴 걸 인정하는데 1위는 아니다. 정환이 형이 제일 잘 생긴 거 같다”고 했고, 박인태가 인정한 안정환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누구 한 명을 꼽지 못 하겠고,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LG 선수들이 괜찮은 거 같다. 잘 생긴 선수를 누구라고 꼽기 어렵다”고 했다.
배병준은 “개인의 취향이라 (김종규가) 나보다 잘 생긴 건 인정하지만, 절대 1위는 아니다. 준원이 형이 잘 생겼다. 비율도 좋아서 제일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정해원은 “종규 형이 솔직히 1위는 아니다. LG 선수 중에선 중하위다. 준원이 형이 잘 생긴 거 같다. 남자다운 매력이 많다”고 배병준과 마찬가지로 정준원을 제일 잘 생긴 선수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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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수들에게 잘 생긴 선수로 지목 받은 안정환 |
정인덕은 “(김종규가) 잘 생기긴 했지만, 제일은 아니다. LG 선수들 중에서 중간 정도다. 제가 느끼기에는 정환이 형과 창영이 형이 잘 생겼다”고 했고, 정성우는 “각자의 기준은 다르기에 (김종규가 제일 잘 생겼다는 것에) 동의한다. 저도 제가 제일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웃음). 상처 받을까 봐 몇 위인지 말 못 하겠지만, (순위를 말하면) 상처를 좀 받으실 거다. 정환이 형이 잘 생겼다”고 정인덕처럼 안정환을 제일 잘 생긴 선수로 거론했다.
김종규와 어릴 때부터 많은 시간을 보낸 박래훈은 “종규는 그 맛에 사는 선수다. 그걸 안 하면 병 나는 선수라서 그런 질문 자체를 하며 안 된다. 종규가 키 크고 저 정도면 잘 생겼지만,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은 아닌데 그렇게 이야기를 안 하면 기분 나빠한다.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며 “창영이 형과 병준이도 잘 생겼는데, 제 생각에는 창영이 형”이라고 정창영을 최고 미남이라고 했다.
팀 내에서도 김종규와 친분이 두터운 김시래는 “매일 그러니까 (김종규가 잘 생겼다고 하는 게) 아무렇지 않다. 매일 자기가 ‘이 정도면 어디에서 안 밀리지 않냐’고 해서 ‘아, 또 시작되었구나’ 이런 느낌”이라며 “팀에서 중상위권이지만, 1위는 아니다. 잘 생긴 건 알겠지만,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다. 피부도 안 좋고, 키도 너무 크다. 1등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그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했다.
이어 “제 생각에는 준원이와 정환이 형, 병준이 이렇게 세 명이 잘 생겼다”고 김종규나 다른 LG 선수들이 언급한 선수들을 LG 미남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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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의 선택을 받은 정준원 역시 자신을 LG 최고 미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김종규의 인정을 받은 정준원은 “종규가 평소에 절 그런 쪽으로 인정을 해줬다. 종규는 아마 자기가 더 잘 생겼다고 생각할 거다”며 “종규는 LG에서 상위권이다. 일반인들에게 인기 많고, 좋아하게 생겼다”고 김종규를 치켜세웠다.
이어 모든 선수들에게 물었던 LG 최고 미남을 묻는 질문에 “LG에서 잘 생긴 선수? 아쉽게도 저예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LG 선수들은 정준원과 안정환을 팀 내 최고 미남으로 꼽았고, 자칭 최고 미남은 김종규와 정준원이다.
사진 = 이재범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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