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이상백배] ‘돌격대장’ 전성환, “색다른 경험,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최요한 / 기사승인 : 2018-05-21 1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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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선발팀의 가드 전성환(상명대)

[바스켓코리아=최요한 객원기자] 이번 이상백배 대회는 상명대의 리딩가드 전성환(178cm)에게 한 단계 올라설 계기가 되었다.


한국 남자대학선발(이하 선발팀)이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1, 2차전 승리, 3차전 패로 종합 2승 1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선발팀은 3월 첫 소집 후 8주 동안 호흡을 맞추며 구성됐다. 더 많은 선수를 점검하고 활용할 기회였다. 상명대의 전성환도 그 중 하나였다.



전성환은 대회 후 “각 팀의 잘하는 선수가 모여 색다른 경험이었다. 앞으로 리그에서 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체력 문제로 힘들었지만 그 외 모든 면이 재밌었다. 감독님, 코치님 모두 잘해주셨다. 특히 동기인 3학년이 많아(6명으로 팀 내 최다) 편했고 생활과 운동 모두 재밌었다”며 긍정적으로 대회를 돌이켰다.



전성환은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포인트가드다. 2017 대학농구에서 어시스트 1위(15경기 81개)를 기록하며 팀을 8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대학에서 손꼽히는 가드 중 하나다. 그런 그가 이번 선발팀에서 맡은 역할은 평소와 조금 달랐다. 선발팀의 프레스의 최전방에 서서 상대의 앞선을 강하게 압박했다. 또, 일본의 쿠마나이 코(4번)을 빠른 스피드로 부지런히 따라다니며 그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방해했다. 쿠마가이를 1차전에선 단 3점으로 묶으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2차전에선 15점을 허용했지만 그 역시 어시스트 3개와 스틸 2개로 팀의 공수를 보조했다. 전성환은 “김상준 감독님께서 일본 가드(4번 쿠마가이 코)가 나와 신장과 스피드가 비슷하니 수비를 해줄 것을 많이 주문하셨다. 1차전, 2차전 때는 잘 했는데 3차전에 잘 안 되서 아쉬웠다”며 뿌듯함과 아쉬움을 함께 드러냈다.



경기를 지켜본 이상윤 상명대 감독은 “전성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칭찬했다. “경기 시간 할애가 많이 안 되어서 그의 장점을 많이 선보이지 못한 게 아쉽다. 그의 2 대 2 플레이는 대학에서 최고라 생각한다”라며 그의 발전과 강점을 칭찬했다. 실제로 전성환은 짧은 시간 동안 빅맨을 활용한 픽 앤 롤과 기민한 패스를 몇 차례 시도했다.


이상윤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부대끼며 여유가 생겼다. 이번 선발팀에서는 프레스와 수비를 도맡았지만 본인과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성환의 발전을 기대했다.



전성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비를 강화하겠다. 상대의 앞선을 괴롭히고 싶다”며 경험을 통한 발전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비를 강화해서 상대 앞선을 괴롭히고 싶다. ‘돌격대장’ 전성환의 강해진 수비로 상명대가 리그를 더 세차게 흔들 수 있을까.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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