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궈달라,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5-27 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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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날도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경기 전에 밝힌 사항으로 온전한 전력으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궈달라는 이번 시리즈 중반부터 코트 위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3차전 이후 무릎이 좋지 않은 이궈달라는 4차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결장하고 있다. 이궈달라는 ‘Fantastic4’와 함께 주전으로 뛰면서 많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당장 손발이 가장 잘 맞는데다 제임스 하든의 수비보다 보조적인 경기운영까지 관할하는 바가 많다.


하지만 끝내 오는 6차전에서도 출장이 불발되면서 기존 선수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이궈달라 결장 이후 핵심 4인방의 출장시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급기야 지난 5차전에서는 네 선수 공이 40분 이상씩 뛰고 있다. 더군다나 클레이 탐슨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가운데 이궈달라의 결장과 맞물리면서 수비 부담이 좀 더 커졌다.


그래서일까,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4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한 끗 차이로 패했다. 4차전의 3점차 패배도 상당히 뼈아팠지만, 5차전에서는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연이은 실책으로 경기를 내줘야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첫 연패를 떠안았다. 이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지난 2016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리드도 내줬다.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서 주도권을 내준 것은 지난 2016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오랜 만이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1승 3패로 뒤져 있었다. 이후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를 끝냈지만,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는 2승 3패로 뒤져 있는 만큼 이번에도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는 6차전은 골든스테이트 안방에서 열리며, 휴스턴에서는 크리스 폴이 결장한다. 폴은 지난 5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햄스트링 부상은 상당 기간 휴식이 필요한 만큼 오는 7차전에서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폴이 이번 시리즈에서 끝내 출장하지 못한다면, 골든스테이트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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