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이궈달라, 파이널 1차전 결장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5-31 0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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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금의 전력으로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 1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며,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태가 호전되긴 했지만, 예상대로 당분간 뛰기는 쉽지 않다. 다만 2차전 치르기 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궈달라는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직후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왼쪽 다리 무릎 부근 뼈에 멍이든 만큼 상당한 시간 동안 쉬어야 한다. 염증이 신경 부근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이번 시리즈 초반에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빨라도 중반 즈음에야 뛸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변수는 있다. 파이널은 경기 사이 휴식일이 사흘이나 된다. 3차전과 4차전 사이에 하루만 쉬는 것을 제외하고는 휴식일이 충분한 만큼, 이궈달라가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차전이 시작할 때면 부상 이후 약 한 달 동안 결장한 만큼, 상태가 좀 더 호전된다면 늦어도 5차전 이후에는 출장할 가능성이 거론될 수도 있다.


최근 이궈달라와의 몸 상태와 관련해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주치의의 소견을 들은 직후 "그도 좌절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현 시점에서 그의 몸이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궈달라가 오는 결승에서 결장할 확률이 높음을 시사했다. 관건은 2차전 이전에 받는 재검 결과에 따라 시리즈 중에 뛸 수 있을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당초만 하더라도 이번 시리즈에서도 뛸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2차전 이전 재검결과가 양호하다면 시리즈 막판에라도 출격할 수 있다. 만약 시리즈 종반부에 돌아오기라도 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결장했던 만큼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당장 ‘Fantastic4’가 짊어졌던 부담을 어느 정도 내려놓을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의 수비수가 늘어나는 측면만 감안하더라도 큰 도움이 되며, 주축들이 좀 더 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수비 부담이 줄어드는 점이 아무래도 크며 핵심 선수들이 공격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된다.


이궈달라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13경기에 나서 경기당 27.5분을 뛰며 7.9점(.479 .355 .688) 4.9리바운드 3.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어김없이 강세를 이어가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정규시즌 때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그는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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