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조 프룬티 수석코치 영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5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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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코칭스탭을 채워가고 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조 프룬티 수석코치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프룬티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의 코치로 일했으며, 제이슨 키드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밀워키를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이후 감독이 되진 못했고 끝내 피닉스에 합류했다.


당초 피닉스는 마이크 우드슨 코치를 수석코치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룬티 코치가 최종적으로 부임하기로 한 것을 봐서는 우드슨 코치가 수석코치가 아닌 일반적인 코치를 맡기로 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이고르 코코쉬코프 감독의 지휘 아래 프룬티 수석코치와 우드슨 코치가 체계적으로 팀의 전술적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프룬티 코치는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감독대행으로 팀을 잘 추슬렀다. 키드 감독이 해고된 이후 밀워키는 37경기에서 21승 16패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었지만, 시즌 막판에 5할 승률 유지에 성공하면서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코치생활을 시작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브루클린 네츠, 밀워키를 거치는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코치로 일했다. 그만큼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은 만큼 코치로서 능력을 입증 받았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피닉스의 코칭스탭에 합류하면서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03년과 2005년에는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잘 보좌하며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그도 포포비치 감독의 제자 중 한 명이며, 그를 가장 먼저 코치로 불러들인 팀이 샌안토니오인 만큼 엄연한 코치 사관학교 출신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키드 전 감독이 브루클린에서 밀워키로 옮길 때 함께 건너왔고, 감독대행 경험까지 맛봤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감독 경험도 있다. 지난 유로바스켓 2013에서 영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영국은 오랜 만에 유로바스켓에 나섰고, 당시 프룬티 감독이 이끈 영국은 본선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본선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스라엘을 꺾으면서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피닉스는 오는 2018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다. 오는 드래프트는 여러 유망주들이 두루 참가하는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 조쉬 잭슨이라는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좀 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_ Phoenix Su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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