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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골밑을 보강했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필라델피아로부터 ‘Dunkman’ 리션 홈즈(포워드-센터, 208cm, 106.6kg)를 영입하는 대신 현금을 보내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피닉스 get 리션 홈즈
식서스 get 현금
피닉스는 왜?
피닉스는 이번 기회를 잘 살렸다. 필라델피아가 마이크 머스칼라를 영입하면서 홈즈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피닉스는 현금을 보내는 대신 홈즈의 계약을 받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2018 1라운드 1순위)의 뒤를 받칠 센터를 확보했다. 이미 피닉스에는 에이튼 외에도 드라간 벤더와 타이슨 챈들러가 포진하고 있다.
벤더가 있지만, 세기 면에서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챈들러는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선 데다 피닉스가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있어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센터진이 꽉 들어차 있지만, 챈들러와의 계약은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 만료된다. 향후 제 3의 센터를 붙잡기 위해서는 홈즈가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홈즈의 계약도 다음 시즌 후 만료된다.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에 연장계약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돋보이는 기량을 보이진 않은데다 아직 피닉스와 손발을 맞춘 적이 없어 현실적으로 연장계약을 제시받긴 어렵다. 홈즈로서는 이번 시즌에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이후를 노릴 필요가 있다.
홈즈는 지난 시즌 출전시간이 다소 줄었다. 아미르 존슨이 가세하면서 백업 센터로 나설 기회를 잃었다. 그럼에도 홈즈는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48경기에서 경기당 15.5분을 뛰며 6.5점(.560 .129 .661) 4.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뛸 때만큼은 팀에 필요한 부분을 잘 채웠다.
필라델피아는 왜?
필라델피아는 이번 트레이드로 골밑 교통정리에 나섰다. 최근 네마냐 벨리차가 필라델피아와의 구두합의를 취소하면서 선수단 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카멜로 앤써니 트레이드에 개입해 마이크 머스칼라를 영입했다. 머스칼라는 포워드와 센터를 오갈 수 있는 만큼 아쉽지만 벨리차의 대안으로 충분하다.
머스칼라를 받아오는 대가로 오클라호마시티에 티모테이 루와우-카브로, 애틀랜타에 저스틴 앤더슨을 보내야 했지만, 둘 모두 당장 필라델피아 로테이션에 들기에는 한계가 있다. 상대적으로 잉여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을 보내면서 당장 벨리차의 자리를 메우면서 백업 센터로 적합한 머스칼라를 데려온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다만 머스칼라의 합류로 센터진이 포화됐다. 조엘 엠비드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존슨도 잔류했다. 머스칼라의 합류로 홈즈가 굼뜨게 됐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피닉스와의 거래를 통해 홈즈의 잔여계약을 넘겼다. 대신 현금을 받으면서 효과적으로 홈즈를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제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중심으로 존슨과 머스칼라가 상황에 따라 코트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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