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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에서 열린 서머 슈퍼 8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삼성 이관희 |
[바스켓코리아 = 마카오/이재범 기자] “이관희 형이 주 득점 역할과 리바운드, 수비 모두 열심히 진짜 잘 했다.”
서울 삼성은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슈퍼 서머 8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블랙워터 엘리트에게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삼성은 경기를 거듭하며 좋은 경기력과 투지, 끈기를 발휘해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삼성의 준우승은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선수를 꼽는다면 이관희다.
이관희(190cm, G)는 서머 슈퍼 8 대회 총 5경기(예선 3경기, 토너먼트 2경기)에 나서 평균 22.4점 7.8리바운드 2.4어시스트 2.2스틸 3점슛 성공률 46.4%(13/28)를 기록했다. 득점 1위, 스틸 2위, 리바운드 3위다.
삼성 선수들에게 가장 돋보인 선수를 물어도 모두 이관희라고 했다. 김동욱은 “누가 봐도 관희가 잘 했다”고 주저하지 않고 이관희를 꼽았다.
최윤호는 “첫 경기에서 관희가 의욕이 넘쳤지만, 두 번째 경기부터 갈수록 차분해졌다. 에이스 기질을 조금씩 발휘했다. 관희가 성장한 계기가 되었다”고 이관희를 칭찬했다.
배강률은 역시 “관희 형이다”고 입을 연 뒤 “관희 형은 안 된 부분도 있지만, 주 득점원 역할을 하며 리바운드, 수비 과정에서도 열심히 했다. 제가 MVP를 뽑을 수 있다면 우리 팀이 준우승 했어도 관희 형을 MVP로 뽑았을 거다. 관희 형이 진짜 잘 했다”며 대회 MVP로서도 손색없다고 했다.
이관희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우리 선수들이 고생해서 힘들게 결승까지 올라온 게 굉장히 큰 소득이다. 어린 선수들도 느낀 게 있을 거고, 저도 느낀 게 많은 대회”라며 “배강률과 홍순규가 연습을 많이 했는데 경기장에서 못 보여줘서 아쉽다. 강률이와 방을 쓰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의기소침해 있는데 한국 가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같이 연습도 해야 할 거 같다”고 후배들을 챙겼다.
삼성은 23일 귀국한 뒤 일주일간 휴식에 들어간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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