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그렉 먼로와 1년 220만 달러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8-07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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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센터를 보강했다.


『Yahoo Sports』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그렉 먼로(센터, 211cm, 113.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220만 달러다. 먼로를 데려온 토론토는 센터을 강화하면서 골밑 전력을 보다 더 두텁게 꾸렸다.


먼로는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즈,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다. 밀워키와 지난 2015년 여름에 맺은 계약의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 때 에릭 블레드소가 시즌 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서 밀워키와 피닉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먼로는 피닉스 유니폼을 입었으며, 후반기를 앞두고 피닉스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적시장에 나왔다.


여러 팀들의 관심을 뒤로 하고 먼로는 보스턴과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보스턴은 알 호프드의 뒤를 받칠 센터를 확보하면서 전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하지만 정작 먼로는 플레이오프에서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애런 베인스에게도 밀리면서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 먼로는 도합 51경기에 나서 경기당 20.4분을 소화하며 10.3점(.565 .--- .739) 6.9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에서는 26경기에서 평균 19.1분을 뛰며 10.2점 6.3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로 백업 센터로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경기당 9.5분을 뛰는데 그치는 등 단 4.8점 3.2리바운드를 올리면서 좀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이적시장에 나왔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밀워키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데다 기동력에서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적으로 골밑에 국한된 플레이를 펼치는 만큼 제약도 많았다. 결국 이번에 최저연봉을 통해 단년 계약을 따내는데 그쳤다. 밀워키에서 맺은 계약으로 연간 1,6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먼로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7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은 그는 신인계약이 끝나는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지난 2014년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섰지만, 외면받기 일쑤였다. 결국 디트로이트로부터 퀄러파잉오퍼를 받고 한 시즌 더 뛴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했다.


2015년 여름에는 밀워키와 계약기간 3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이적했다. 밀워키에서의 첫 시즌은 디트로이트에서 했던 것처럼 우직하게 골밑을 잘 지켰다. 하지만 2016-2017 시즌부터 벤치에서 나서게 되면서 입지가 이전만 못했고, 지난 시즌에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피닉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보스턴에서 재기에 노렸지만, 신통치 못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번에 먼로를 데려오면서 빅맨을 두텁게 했다. 기존의 서지 이바카, 요나스 발런츄너스, 파스칼 시아캄이 있지만, 양에서 아쉬웠던 것이 사실. 더군다나 카와이 레너드 트레이드로 인해 더마 드로잔과 야콥 퍼들을 내줬기에 센터 보강이 필요했다. 최근 먼로와의 계약에 긍정적이었던 만큼 그를 붙잡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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