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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원정 일정이 정해졌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오는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를 찾는다고 전했다. 토론토에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긴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가 자리하고 있다. 레너드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샌안토니오를 떠나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레너드는 최근 샌안토니오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그는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줄곧 샌안토니오에서 뛰었다. 팀 던컨이 은퇴한 이후 그의 뒤를 이어 프랜차이즈를 책임질 재목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4 파이널에서 파이널 MVP에 선정됐고, 2016-2017 시즌에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부침을 겪은 레너드는 샌안토니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길 원치 않았다. 재활 및 복귀를 두고 샌안토니오와 의견 충돌이 있었고, 샌안토니오의 구단 문화에 다소 회의적인 뜻도 내비쳤다. 결국 그는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샌안토니오는 토론토와 협상 끝에 그와 데니 그린을 보내면서 더마 드로잔을 데려왔다.
레너드는 지난 2016-2017 시즌에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74경기에 나서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25.5점(.485 .380 .880)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부쩍 탁월해진 기량을 펼쳤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는 두 시즌 연속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 수비수가 됐다. 긴팔과 기민한 움직임으로 상대 주득점원을 틀어막을 수 있는 그는 공격에서도 눈을 뜨면서 명실공이 리그 대표급 선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연이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한편, 레너드의 샌안토니오 방문이 확정됨에 따라 샌안토니오 어떻게 레너드를 맞이할지가 주목된다. 팬들도 마찬가지. 지난 시즌 막판부터 팀을 떠날 뜻을 은연중에 드러내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다. 레너드가 샌안토니오를 찾을 때, 팬들이 야유를 보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동시에 샌안토니오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을지도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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