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박신자컵] ‘주전 고른 활약’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첫 승

이정엽 / 기사승인 : 2018-08-27 17:02:4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정엽 웹포터] KEB 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박신자컵 우승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부천 KEB 하나은행은 27일(월) 경기도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박신자컵 서머리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71-51로 꺾었다.


1쿼터, 삼성생명 10-11 하나은행 : 공격에서 아쉬움을 나타낸 양 팀


쿼터 초반 양 팀은 아쉬운 공격을 펼쳤다. 하나은행의 신지현이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두 팀 모두 공격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다소 어수선한 초반이 흘러갔다.


이후 삼성생명은 프런트 코트부터 강한 프레스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고, 최정민과 양인영이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선수층이 가장 두터운 팀답게 많은 선수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서수빈이 들어가자마자 득점을 기록했고, 동점을 만드는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1쿼터 막판 삼성생명은 이른 시간에 팀 파울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고, 하나은행 선수들은 이를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 삼성생명 20-34 하나은행 : 3점 터지는 하나은행, 고군분투하는 삼성생명 양인영


하나은행은 김예진이 좌중간에서 3점포를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쿼터 출발을 알렸다. 삼성생명도 곧바로 윤예빈이 탑에서 3점을 꽂아 넣으며 응수하는 득점을 올렸다.


이후 삼성생명은 한여름을 투입하며 윤예빈, 양인영 한여름으로 이어지는 빅라인업을 구축했지만, 볼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으면서 공격이 매끄럽게 전개되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주춤한 사이 하나은행은 신지현과 김예진이 힘을 냈다. 신지현은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돌파 득점까지 만들어냈고, 김예진도 3점을 하나 더 추가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삼성생명은 양인영이 홀로 고군분투했다. 양인영은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꾸준히 상대의 약한 골밑을 공략했고,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쿼터 막판 하나은행은 이하은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계속해서 하나은행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실패했고, 오히려 김단비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3쿼터 : 삼성생명 37-48 하나은행 : 거센 추격 이끄는 윤예빈, 응수하는 김단비


하나은행은 좋았던 전반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가려 했다. 신지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벌렸다. 삼성생명도 이번엔 밀리지 않았다. 윤예빈과 이주연이 응수하는 득점을 올렸고, 성공적인 수비를 펼치며 12점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1쿼터에만 3개의 반칙을 범하며 저조한 활약을 펼쳤던 윤예빈이 3쿼터 중반까지 8점을 몰아넣으며 거센 추격을 이어갔다.


자칫 흐름을 완전히 내줄 수 있었지만 하나은행은 김단비가 스토퍼 역할을 해냈다. 김단비는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움직임을 통해 슛찬스를 만들었고,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스코어 차를 유지했다.


4쿼터, 삼성생명 51-71 하나은행 : 체력적인 우위 보인 하나은행, 완승을 이뤄내다.


4쿼터에도 양 팀의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하나은행은 김단비와 신지현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첫 3점을 터트리며 점수를 좁혔다.


이후 하나은행은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점차 승리를 굳혀갔다. 맏언니 이수연이 힘을 내며 팀을 이끌었고, 김지영도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득점을 해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수연의 3점으로 점수차를 20점차 이상으로 벌린 하나은행은 최민주, 장유영, 김민경 등 경기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고, 이들 역시 제 몫을 다해주며 여유있게 리드를 지켜냈다.


삼성생명은 끝까지 반격했지만 열세를 뒤집을 수 없었고, 결국 경기는 하나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