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박신자컵] ‘디펜딩 챔프’ KDB생명, 구슬 맹활약 앞세워 대회 첫 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8-29 1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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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KDB생명이 구슬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회 첫 승을 따냈다.


구리 KDB생명은 29일(수)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구슬(32점), 진안(18점), 노현지(14점), 정유진(11점)의 활약을 묶어 79-65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1승 2패를 기록,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전날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한 삼성생명 역시 1승 2패를 기록했다.


◆1쿼터 : 구리 KDB생명 18-18 용인 삼성생명


1쿼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의 양상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공수전환을 반복했다.


KDB생명은 노현지와 구슬의 공격력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노현지와 구슬은 투맨 게임 혹은 스크린 플레이로 코트 곳곳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진안도 활발한 속공 가담과 페이스 업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양인영의 높이를 활용했다. 골밑에 위치한 양인영에게 공을 투입한 뒤 직접 득점 혹은 파생되는 외곽 기회를 살렸다. 강계리와 이주연이 양인영으로부터 파생되는 외곽 기회를 득점으로 매조지었다.


10분의 시간동안 경기 균형은 흔들림 없이 유지됐다. 일전일퇴의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18-18의 스코어와 함께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구리 KDB생명 36-29 용인 삼성생명


KDB생명이 2쿼터 초반 흐름을 꽉 잡았다. 구슬의 연이은 득점이 주효했다. 좌중간에서의 3점슛을 시작으로 돌파, 컷인 득점을 터뜨렸다. 초반 야투 부진에 빠진 삼성생명을 뿌리치고 7점차로 달아났다(27-20, KDB생명 리드).


KDB생명은 리드와 상승세를 동시에 이었다.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견고한 수비로 이를 만회했다. 순간적인 트랩 디펜스와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적절히 혼합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구슬과 노현지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한 수 위 경기력을 뽐낸 KDB생명은 36-29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구리 KDB생명 58-52 용인 삼성생명


KDB생명은 2쿼터에 마주한 상승세를 이었다. 3쿼터 초반 두 차례 턴오버를 저지르며 삼성생명에 5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곧 만회 득점을 올려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정유진의 3점슛, 진안의 골밑슛, 노현지의 점퍼가 차례대로 림을 관통했다. 4분여가 흐른 시점, 경기 첫 두 자릿수 격차의 리드를 거머쥐었다(47-36, KDB생명 리드).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삼성생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삼성생명은 수비 리바운드 이후 적극적인 속공 전개로 KDB생명의 수비를 넘어섰다. 김나연, 강계리, 윤예빈, 최정민이 삼성생명 속공의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KDB생명은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결국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두 팀의 격차가 다시금 7점차로 좁혀졌다.


나머지 시간 역시 삼성생명의 흐름 속에 흘러갔다. KDB생명이 구슬, 노현지의 5득점으로 반격했지만, 이주연이 연속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양 팀의 격차는 단 6점에 불과했다. 삼성생명이 기분 좋게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 구리 KDB생명 79-65 용인 삼성생명


4쿼터 들어 경기 흐름이 급변했다. 3쿼터에 다소 주춤했던 KDB생명이 제 경기력을 되찾으면서 삼성생명의 상승세가 끊겼다. KDB생명의 적극적인 앞선 수비와 구슬이 터뜨린 3점포 2방이 흐름 변화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KDB생명은 약 4분의 시간동안 10점을 추가했다. 4점에 그친 삼성생명과 대조를 이뤘다. 다시금 두 자릿수 격차를 거머쥐었다(68-56, KDB생명 리드).


KDB생명은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에 더 이상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두 자릿수 격차의 기분 좋은 완승과 마주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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