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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삼성생명의 양인영의 골밑 맹활약을 앞세워 대회 2승째를 따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금)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승째를 기록했다. 승패의 균형을 맞췄다(2승 2패).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2승 2패).
◆1쿼터 : 용인 삼성생명 14-12 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윤미지의 3점포로 삼성생명은 최정민의 골밑슛으로 각각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전면 강압수비를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다. 신한은행의 활력을 트게 해준 것은 역시 윤미지의 좌중간 3점슛이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상대의 거친 수비에 실책을 쏟아낸 반면, 삼성생명은 이주연의 3점슛, 양인영의 컷인 득점, 강계리의 중거리슛 마저 터지며 리드를 가져왔다.
신한은행은 공격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분위기를 바꿔갔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나름의 활로를 개척했다. 이 덕분에 신한은행은 12-14까지 격차를 좁히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용인 삼성생명 35-32 인천 신한은행
1쿼터 막판 형성된 2점차 시소게임의 양상은 2쿼터로 이어졌다. 양 팀은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은 활발한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수비를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와 가드들의 투맨 게임으로 맞받아쳤다. 삼성생명이 달아나면 신한은행이 곧바로 쫓아붙는 형국이 계속됐다.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삼성생명이 강계리와 양인영의 득점으로 6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김연희와 한엄지가 골밑에서 만회 득점을 합작했다. 양 팀의 격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미소지은 쪽은 삼성생명이었다. 종료 9초전 시작된 마지막 공격을 윤예빈이 득점과 맞바꿨다. 절묘한 스텝으로 신한은행 수비를 따돌린 뒤 유유히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이 35-32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용인 삼성생명 53-42 인천 신한은행
삼성생명이 3쿼터 시작과 함께 기세를 올렸다.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전개로 신한은행 수비를 꿰뚫었다. 양인영과 윤예빈을 시작으로 강계리, 이주연이 차례대로 득점을 터뜨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다소 무리한 슛 시도와 개인 공격 남발로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상승세에 오른 삼성생명은 양인영의 점퍼로 5분여가 흐른 시점 경기 첫 두 자릿수 리드와 마주했다(45-34, 삼성생명 리드).
삼성생명의 두 자릿수 격차 리드는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계속됐다.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와 트랩 디펜스를 적절하게 혼용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공격에서는 양인영이 골밑 맹활약으로 삼성생명 리드에 견고함을 더했다.
3쿼터 10분의 시간동안 집중력을 유지한 삼성생명은 11점차 넉넉한 리드와 함께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 용인 삼성생명 70-55 신한은행
승패는 4쿼터 초반에 일찌감치 갈렸다. 3쿼터에 넉넉한 리드를 잡은 삼성생명이 4쿼터 초반 매섭게 몰아치며 17점차까지 달아났다. 양인영과 김나연이 속공 상황에서 8점을 합작했고, 이주연의 3점슛까지 곁들여졌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의 집중력도 좋았다. 강계리와 윤예빈이 끈질긴 앞선 수비로 신한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생명은 여유있는 경기 운영 속에 남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철저한 세트 오펜스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추격의 여지마저 없앴다. 결국 경기는 별 다른 변화없이 삼성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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