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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29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성균관대 이윤수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성균관대가 팀 역대 최고 승률을 확보했다. 이젠 팀 최고 3위에 도전한다.
성균관대는 2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건국대에게 86-79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10승 4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건국대는 11패(3승)째를 당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승률 56.3%(9승 7패)를 기록하며 대학농구리그 팀 최고승률을 경신했다. 이날 10승째를 거둬 지난해 승률을 뛰어넘는 62.5%의 확률을 확보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수를 더하면 이 승률은 더 올라간다.
성균관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위를 바라본다. 성균관대 역대 최고 순위는 2010년과 2017년에 기록한 5위였다. 현재 3경기를 남겨놓은 동국대(7승 6패)보다 3승을 더 챙긴데다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겨 6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4위 이상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성균관대, 동국대, 경희대 세 팀이 동률일 때 5위로 떨어질 아주 희박한 가능성 있음).
3위 여부는 4위 경희대(8승 5패)의 남은 경기 결과에 달렸다. 성균관대는 연세대, 중앙대와 경기를 남겨놓은 반면 경희대는 상명대, 건국대, 명지대와 맞붙는다.
성균관대가 난적 연세대에게 패하며 1승 추가에 그치고, 경희대가 3연승을 달리면 두 팀은 11승 5패로 동률을 이룬다. 이때 성균관대가 상대전적에서 2패로 열세이기에 4위로 밀린다. 성균관대로선 중앙대에게 무조건 이기고, 연세대까지 꺾거나 경희대가 1패 이상 당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하며 팀 최고 승률을 넘어섰고, 팀 최고 순위인 최소 4위 가능성을 확보한 셈이다.
성균관대는 1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킨 이윤수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20-15)을 잡았다. 건국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게 아쉬웠지만, 1쿼터 막판 속공이 살아난 게 긍정적이었다.
성균관대는 2쿼터 초반 집중력이 떨어졌다. 최진광 중심의 건국대 가드들에게 실책을 범하며 연속 7실점해 역전(20-22) 당했다. 신인 조은후를 비롯해 박준은, 양준우, 이윤수 등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흐름을 바꿨다. 성균관대는 43-36으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전반보다 후반에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에 반해 건국대는 3쿼터에 득실편차 -7.5점을 기록하며 가장 약했다. 이런 흐름이 이날 그대로 드러났다.
성균관대는 박준형이 12점을 집중시키는 활약 속에 점수 차이를 확실하게 벌렸다. 건국대에겐 이용우와 주현우 두 명에게 단 9점만 내줬다. 건국대 실책을 속공 등으로 쉽게 득점한 게 점수 차이를 벌린 원동력이다.
67-45로 4쿼터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3쿼터 득점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20점 내외의 득점 차이를 유지했다.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자 벤치 선수들을 기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건국대는 경기 막판 7점 차이까지 따라붙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윤수는 29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박준은은 1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준형은 3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고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더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양준우는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용우는 3점슛 5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주현우도 2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학년 두 명을 제외한 선수 중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건국대 선수는 없었다. 최진광(3점슛 3개 6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전태현(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9득점했다. 최진광이 8실책을 한 게 아쉬웠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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