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X3] 3X3 농구에 적응한 최규희, “아시안게임 다녀온 뒤 움직임 알게 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0-13 18:53:11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영훈 웹포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최규희가 3X3 농구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13일 스타필드 고양점 중앙 아트리움에서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X3 조별예선에서 도쿄 다임과 삼성생명을 꺾으며 C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최규희는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점슛 3개 포함 10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최규희는 “이러한 이벤트를 처음 해본다. 관중들이 와서 봐주시고 분위기가 좋아서 즐겁게 경기했다.”며 첫 날 대회 소감을 말했다.


최규희는 첫 경기에서 2점슛 6개를 모두 실패하며 패배했다. 그러나 2번재 경기에서는 10점을 터트리며 1차전 부진을 씻는 활약을 보여줬다. 어떤 점이 최규희를 달라지게 한 걸까. 최규희는 “첫 경기에서 너무 안 들어가서 못 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니들이 그런 생각을 버리라고 말해줘서 자신감 있게 던진 점이 달라진 결과가 되었다.”며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최규희는 3X3 농구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다녀왔다. 이미 경험이 있는 최규희는 처음 경험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간결하게 플레이를 했다. 최규희는 “확실히 아시안게임 가기 전보다 갔다 와서 길을 잘 알게 되었다. 해보니까 익숙해서 그런지 재밌게 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에 있는 김진희는 최규희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갔다 온 동료이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3X3 호흡을 맞추게 된 둘은 찰떡과 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김진희가 돌파를 하며 상대수비를 끌어모으면 최규희는 틈새를 이용해 빈 곳으로 움직였다. 김진희는 오픈 찬스가 난 최규희에게 패스를 해줬고 최규의는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규희는 “같이 뛰어본 경험이 있어서 편했다. 진희 언니가 돌파를 잘해서 찬스도 많이 생겼고 내 움직임을 잘 알아서 호흡이 잘 맞았다.”며 김진희의 패스를 칭찬했다.


최규희에게 3X3 농구의 장점을 묻자 “음악이 나와서 흥이 올라서 재밌게 한다. 공간이 넓어 기회도 많이 나온다. 트랜지션도 많이 나와 재미있다.”며 “좋은 점도 있지만 체력적으로는 너무 힘들다. 운동을 하고 훈련을 해도 경기와는 체력이 다른 것 같다.”며 3X3농구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규희는 “상대에 대해 아무 것도 듣지 못해서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경기를 해보니까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하다.”며 목표를 밝혔다. 최규희의 우리은행은 다음 날(14일) 과의 8강 경기에 나선다.


한편, 최규희는 2점슛 챌린지에서도 놀라운 슛감을 뽐내며 2일차에 열리는 결선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