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발 부상으로 수술 ... 6주 뒤 훈련 가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3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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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수술을 받았다.


『The Undefeated』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왼쪽 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러브가 수술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러브는 왼쪽 발 부상으로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 진단 당시에는 최소 4주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받으면서 최소 6주 뒤에나 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브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그의 복귀는 더욱 뒤로 미뤄지게 됐다. 현재 팀의 중심인 그의 결장이 길어지게 되면서 클리블랜드의 계획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미 시즌을 6연패로 출발하면서 감독을 경질한 클리블랜드는 러브 없이 당분간 시즌 초반을 이겨내야 한다. 빨라야 12월 중순에 돌아올 예정인 만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러브는 부상 전까지 4경기에서 경기당 34분을 뛰며 19점(.323 .292 .818)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득점원으로 나섰음에도 평균 득점이 다소 낮은 이면에는 낮은 슛 성공률이 결정적이었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되기 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뛸 당시 주득점원으로 뛴 경험이 있어 문제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슛감이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25일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이날 단 28분 42초를 뛰는데 그쳤다. 이후 부상이 확인되면서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전 두 시즌 동안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하곤 했던 러브는 이번에 큰 부상과 마주하면서 시즌 초반 대부분을 결장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러브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2017년에 카이리 어빙(보스턴), 2018년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각각 트레이드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그나마 남아 있던 BIG3의 일원이던 러브를 붙잡기로 했다.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계약기간 4년 1억 2,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러브는 당초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맺은 계약(5년 1억 1,300만 달러)이 막바지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재계약 당시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고,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와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클리블랜드맨으로 남게 됐다.


러브의 연장계약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 적용된다. 이번 시즌에 2,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그는 다음 시즌과 2022-2023 시즌에 연봉 2,890만 달러,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에 3,13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러브도 연간 3,000만 달러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지난 31일 안방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으면서 가까스로 6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던 클리블랜드였지만, 래리 드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나서면서 팀을 추슬렀고, 최약체로 분류되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지난 2일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110-91로 크게 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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