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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졌지만, 우리의 농구를 하면서 긍정적인 면을 봤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5일(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수원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85-89로 패배했다.
전반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10점 차까지 뒤졌던 하나은행은 후반 들어 총공세를 펼쳐 역전까지 해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의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경기 후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접전 상황에서의 패배는 감독 책임이라고 본다. 초반에 우리 템포대로 하지 못했다. 항상 한발 더 뛰면서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잘 안됐다. 제일 중요할 때 공격리바운드나 루즈볼을 많이 빼앗겼다.”고 이날 경기 패배를 곱씹었다.
경기는 아쉽게 패했지만, 이환우 감독은 당장의 패배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이날 경기를 통해 수확한 것이 많다고 했다. “3쿼터부터 우리의 농구를 해서 긍정적인 면을 봤다.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어쨌건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알았다면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이환우 감독의 말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새 외국인 선수 샤이엔 파커와 부상에서 복귀한 신지현의 분전이 눈에 띄었다. 신지현의 경우 10점 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고, 파커는 단타스를 상대로 20점 8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이환우 감독은 신지현에 대해 “신지현의 경우 제가 생각했던 부분들을 해줬다. 적극성은 좀 더 가져가야 할 듯 싶다. 연습경기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오늘은 10개 미만으로 나왔다. 시도 자체가 적었다는 뜻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파커에 대해서는 “저희하고 손발을 맞추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가 얘기한 부분을 잘 이행해줬다. 다만 수비에서 단타스를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수술하고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정보에 철저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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