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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큰 치명상을 입을 뻔 했다.
『ESPN』의 로이스 영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하미두 디알로(가드, 196cm, 89.8kg)가 약 7~10일 후에 재검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디알로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다리를 다친 디알로는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일 것으로 여겨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부상 당시 짐작되는 것보다는 경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상태를 살펴본 후 재검을 통해 최종 진단을 확정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상 당시 상황만 보면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될지도 모르는 큰 부상으로 예상됐지만, 천만다행으로 중상은 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디알로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5순위로 브루클린 네츠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브루클린은 디알로의 지명권리와 티모피 모즈고프(샬럿)를 샬럿 호네츠로 보내는 대신 드와이트 하워드(워싱턴)을 데려왔다. 샬럿은 곧바로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2019 2라운드 티켓과 현금(약 24만 달러)을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곧바로 디알로와 계약했다. 3년 최저연봉에 계약했고,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대개 2라운드 출신 선수와는 2년 계약을 맺곤 하나 오클라호마시티는 디알로에게 3년 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 약 84만 달러를 받으며,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140만 달러, 이후 약 167만 달러(팀옵션)을 수령할 예정이다.
디알로는 지난 2017-2018 시즌 NCAA 켄터키 와일드캐츠에서 뛰었다. 대학 시절 37경기에서 평균 24.8분을 뛰며 10점(.428 .333 .616) 3.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올렸다. 고교 시절 그는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켄터키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예상대로 NBA 진출을 선언했다.
디알로는 부상 전까지 백업 슈팅가드로 제 몫을 해냈다. 2라운더임에도 이례적으로 로테이션에 진입하면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경기당 14.6분을 소화하며 6.3점(.470 .267 .720)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드레 로버슨이 여전히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디알로가 쏠쏠한 도움이 됐다.
그러나 알렉스 아브리네스가 다친 가운데 디알로마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외곽 로테이션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테런스 퍼거슨이 버티고 있지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당장 가용할 자원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면서 현재 선수 구성이 취약해졌다.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디온테 버튼이 출전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까지 11승 6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시즌 개막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주춤했지만, 이후 13경기에서 11승 2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컨퍼런스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골든스테이트에 123-95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_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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