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질주’ KB 안덕수 감독 “우리은행에 도전자 입장으로 부딪히겠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25 1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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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우리은행에 도전자 입장으로 부딪히겠다.”


청주 KB스타즈는 25일(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박지수(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 강아정(3점슛 3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카일라 쏜튼(1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1-5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오늘 스타트가 안 좋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강)아정이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아정이를 필두로 똘똘 뭉치면서 다른 선수들도 살아났다. 유기적으로 뭉친 덕분에 팀 분위기가 살아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포인트를 둔 것은 수비였다. 수비 성공 이후 트랜지션, 속공 활용에 주력했다. 하루 쉬고 경기를 치른 탓에 몸이 무거웠지만, 선수들이 한발 더 뛰려고 노력했다. 힘든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부의 균형이 기운 것은 2쿼터였다. KB스타즈는 2쿼터에만 28점을 쓸어담으며 격차를 17점으로 벌려냈다. 안덕수 감독은 “앞서 말했듯 아정이가 정말 잘해줬다. 다들 지쳐있는 상황에서 아정이가 제 몫을 해줬다. 공수 양면에 걸쳐 잘해줬다. 덕분에 다른 선수들도 같이 분발할 수 있었다. 아정이를 중심으로 좋은 2대2 픽앤롤 플레이가 2~3개 나오면서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KB스타즈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우승후보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경기력은 불안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경기력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


안덕수 감독 역시 이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지수가 잡았을 때 쏜튼의 움직임, 국내 선수들의 움직임이 맞아가고 있다. 세밀한 부분들을 좀 더 가다듬고, 마무리 집중력만 가미한다면 답답함은 사라질 것이라고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KB스타즈는 오는 29일(목) 우승 라이벌 우리은행과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1라운드에서 두 자릿수 격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는 KB스타즈다. 안덕수 감독은 1라운드의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 우리은행에 도전자 입장으로 부딪히겠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정말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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