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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갈 길 바쁜 워싱턴 위저즈에 또 하나의 악재가 드리웠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의 ‘D12’ 드와이트 하워드(센터, 211cm, 120.2kg)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엉덩이 쪽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허리 디스크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수술대에 오르면 최소 2개월에서 최대 3개월 정도 결장할 수밖에 없다.
하워드가 빠지게 되면 워싱턴으로는 골밑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시즌 첫 7경기에서도 부상으로 결장했던 하워드는 이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에 불편함을 호소한 하워드는 7분 25초만 소화했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몸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디스크가 발견됐고, 이를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경기당 25.6분을 뛰며 12.8점(.623 .--- .604)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시간이 지난 시즌에 비해 약 5분이나 줄었다.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기록 하락도 피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에 81경기에 나서 평균 16.6점 12.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6블록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인 만큼 이번 부상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샬럿 호네츠에서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브루클린은 계약해지를 통해 그를 내보냈다. 당초 약 2,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야 하지만, 500만 달러가 제외된 약 1,890만 달러를 브루클린이 지불하기로 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하워드는 워싱턴과 계약기간 2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하워드가 계약 첫 해부터 다치면서 워싱턴의 계획도 많이 꼬이게 됐다. 오프시즌에 마친 고탓을 트레이드했기 때문. 하워드를 데려오기 위한 방편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센터진 구성에 변화를 시도했던 워싱턴으로서는 야심차게 데려온 하워드가 부상에 신음하게 되면서 안쪽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만약 돌아오는데 최대 3개월이 소요될 경우 2월 말에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디스크 쪽 수술을 받은 점을 감안하면 막상 하워드가 이전처럼 운동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평균적으로 12리바운드를 잡아낸 하워드가 이전처럼 복귀 후에도 골밑에서 힘을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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