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라건아-쇼터 36점' 현대모비스, 9연승 질주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9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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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9일(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안방에서 10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뚜렷하게 앞서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3쿼터에 흐름을 잡으면서 앞서나갔다. 69-61로 3쿼터를 마쳤고, 이후 격차를 유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건아와 섀넌 쇼터가 각각 내외곽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3점슛까지 대거 들어간 것이 주효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건아가 19점 14리바운드, 쇼터가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여기에 양동근, 박경상, 오용준, 문태종, 함지훈, 이종현까지 국내선수들까지 고루 활약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오세근과 레이션 테리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_ 피버스 20-24 인삼공사


현대모비스가 앞서 나갔지만, 이후 KGC인삼공사가 잘 따라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문태종의 3점슛이 모두 들어가면서 흐름을 잡았다. 문태종은 1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터트렸다. 속공도 잇따랐다. 이대성과 박경상이 속공을 엮어내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박경상의 3점슛으로 흐름을 고취시켰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쿼터 후반에 현대모비스에 5점을 내준 사이 13점을 몰아치면서 앞선 채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박지훈의 속공으로 물꼬를 튼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변준형, 테리, 양희종까지 모두 득점에 가세했다. 오세근과 박지훈은 1쿼터에만 6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_ 피버스 44-45 인삼공사


현대모비스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쿼터 초반에 토종선수들이 대거 득점에 가세한 가운데 쿼터 막판에 라건아가 대거 7점을 몰아쳤다. 쇼터가 적재적소에 라건아에게 패스를 뿌렸고, 무난하게 득점으로 연결됐다. 라건아는 2쿼터에만 9점을 더했다. 함지훈도 힘을 냈다. 함지훈도 8점을 신고하면서 팀이 치고 나가는데 기여했다.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내줬지만,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에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쿼터 중반에 에드워즈가 벤치로 들어가면서 공격이 다소 정체됐다. 그러나 전반 막판에 에드워즈가 들어오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에드워즈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고, 에드워즈는 최현민의 득점까지 도왔다.


3쿼터_ 피버스 69-61 인삼공사


현대모비스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치고 나갔다. 쇼터의 득점력을 내세운 현대모비스는 이날 최다인 9점이나 달아나면서 격차를 공고히 했다. 양동근의 속공으로 후반 포문을 연 현대모비스는 이후 쇼터, 라건아가 득점에 가담했다. 오용주의 3점슛까지 득점으로 이어졌다. 쇼터는 쿼터 중반에 3점슛을 포함해 6점을 몰아치는 등 3쿼터에만 12점을 뽑아냈다.


KGC인삼공사는 주춤했다. 전반과 달리 공격에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오세근이 라건아와 매치업이 되면서 공격에서 이점을 찾지 못한 사이 외국선수들의 공격도 좀처럼 풀리지 못했다. 쿼터 중반까지는 따라나섰지만 모자랐다. 에드워즈가 쿼터 막판에 호쾌한 슬램덩크를 터트렸지만, 이내 실점하고 말았다.


4쿼터_ 피버스 87-75 인삼공사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잡아나갔다. 이종현의 3점 플레이로 쿼터 선취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문태종의 득점과 박경상의 3점슛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박경상의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가 77-64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수비에서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잘 봉쇄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공격 난조에 시달리면서 좀처럼 추가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작전시간을 요청했지만, 이후 공격제한시간에 걸리는 등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힘을 낸 사이 문태종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문태종의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가 더욱 달아났다. 결국 KGC인삼공사는 막판에 오세근과 양희종을 벤치로 불러들일 수밖에 없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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