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상’ 탐슨마저 부상, 2~4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2-12 0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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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Double T’ 트리스탄 탐슨(센터-포워드, 206cm, 108kg)이 다쳤다고 전했다. 탐슨은 발을 다쳤으며, 해당 부상으로 인해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정도 나설 수 없게 됐다. 가뜩이나 강하지 않은 전력에 탐슨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클리블랜드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게 됐다.


탐슨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 앞서 클리블랜드와 밀워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클리블랜드는 조지 힐을 보내는 대신 메튜 델라베도바와 존 헨슨을 받아들였다. 둘 모두 당장 전력에 기여하기 힘든 상황이며, 헨슨은 아직도 부상 중이라 시즌 중 출전이 힘들다.


뿐만 아니라 팀의 간판격인 케빈 러브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러브가 빠지면서 클리블랜드가 전력의 구심점을 잃었고 이후 추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을 6연패로 출발하게 됐고, 이후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꺼내들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탐슨마저 다치면서 빅맨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그는 밀워키전에서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17분 41초를 뛴 그는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검진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회복이 더딜 경우 한 달 동안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러브의 복귀 일정이 여전히 조율되지 않고 있으며, 그는 내년 중에야 돌아올 예정이다. 헨슨은 전력 외라고 봐야 한다.


여기에 탐슨마저 뛸 수 없게 되면서 클리블랜드의 골밑 전력이 사실상 붕괴됐다. 이제 클리블랜드에는 래리 낸스 주니어, 안테 지지치, 채닝 프라이가 전부다. 문제는 이들 중 낸스를 제외하고 당장 20분 이상 뛰기 어렵다는 점이다. 낸스가 주전 센터로 나설 수 있지만 지지치와 프라이는 기량과 나이 면에서 여러모로 많은 시간을 맡기기 쉽지 않다.


탐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7경기에 나서 경기당 30.3분을 소화하며 12점(.551 .--- .612) 11.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 그의 장기인 공격 리바운드가 빛을 발휘하면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뿐만 아니라 평균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팀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생애 첫 더블더블을 시즌을 보내면서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쉽게도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당장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클리블랜드는 러브에 이어 탐슨마저 빠지게 되면서 전력 구성에 크나 큰 난항을 겪게 됐다. 적어도 당분간은 골밑마저 취약한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6승 21패로 동부컨퍼런스 14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최하위를 피하지 못했지만, 시카고 불스의 부진과 맞물리면서 반경기차 앞선 14위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팀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이적하면서 전력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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