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윌슨 챈들러, 토론토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3 09:50:0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중요한 경기를 앞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결원이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윌슨 챈들러(포워드, 203cm, 102.1kg)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것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최소 한 경기에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로써 챈들러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챈들러는 이번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다. 지난 11월 초에 겨우 돌아온 그는 이후 숨고를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전력에 가세했다. 11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부상이 발견되면서 전력에서 제외되게 됐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필라델피아로서는 챈들러의 부상으로 적잖은 손실을 입게 됐다.


챈들러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경기당 25.5분을 소화하며 6.3점(.452 .393 .556) 4.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지미 버틀러까지 트레이드로 가세하면서 챈들러의 역할은 보다 더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부상여파 탓일까 이전과 같은 활동량을 보이지 못하는 것도 없지 않다.


이번 시즌에는 파워포워드로 많이 나서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프런트코트가 튼튼한데다 조엘 엠비드라는 걸출한 센터가 버티고 있는 만큼 챈들러가 스트레치 포워드로 힘을 보탤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전반적인 기록은 출중한 선수들이 많기도 해 저조하지만,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당 한 개 이상의 3점슛을 꾸준히 집어넣고 있다.


챈들러가 빠지게 되면서 마이크 머스칼라가 주전으로 나설 예정이다. 머스칼라가 주전으로 출장하게 된다면 필라델피아의 벤치는 더욱 얇아지게 된다. 아미르 존슨의 기량이 더 이상 이전과 같지 않아 센터진이 유달리 더 취약하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넘나드는 머스칼라가 주전으로 뛴다면 나머지 선수들의 부담이 더 커지게 된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덴버 너기츠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덴버는 지출을 줄이길 바랐고, 필라델피아는 챈들러를 받아들이면서 포워드 보강을 도모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복귀가 미뤄졌고, 11월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토론토의 간판인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한다. 레너드가 나서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필라델피아에게는 큰 기회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주춤하고 있다. 토론토를 잡아내며 연승에 발을 들인다면 사기를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다. 그러나 토론토가 만만하지 않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