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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명 중 13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2018-19 WKBL 신인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예상대로 전체 1순위는 숭의여고를 졸업한 박지현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박지현은 청소년 대표로 많은 이정표를 남겼고, 마지막 학창 시절을 보낸 지난 해에는 성인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있었던 2018-19 WKBL 신인 선발회에서 박지현을 시작으로 이소희(인성여고), 신이슬(온양여고), 김두나랑(수원대) 등 총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날 드래프트에 참가한 총 인원은 모두 27명. 고교생 15명, 대학생 9명, 실업 선수 3명이었다. 이중 고교생 11명과 대학생 2명이 취업의 기쁨을 누렸다. 취업률은 48%였다.
고교생 4명과 3학년 신분으로 얼리 엔트리를 신청한 광주대 듀오(홍채린, 나예슬)을 제외한 졸업을 앞둔 5명의 대학생은 진학 혹은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과 직면했다.
고교생의 경우 진학과 희망적인 상황이 존재했다. 수시 전형이 끝난 상황이었지만, 전주비전대와 한림대로 진학이 가능하다는 단국대 김태유 감독의 말이 전해졌다. 김 감독은 현재 여자 대학부 감독자 모임 회장을 맡고 있다.
김 감독은 “다른 학교는 정시 모집까지 끝난 상태다. 하지만 두 학교는 아직 정시 모집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 진학하기 못한 고교 졸업생들은 자신이 원한다면 두 학교 진학이 가능할 것도 같다.”고 말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두 선수 모두 아쉽게 탈락한 용인대 김성은 감독은 “(박)혜미는 실업 팀을 생각하고 있다. (조)은정이는 스포츠 강사나 초,중학교 코치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취업은 가능할 것 같다. 충격이 크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용인대는 선수단이 거의 성적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최근 한국 스포츠계가 표방하고 있는 ‘공부하는 운동선수’의 표본과 같은 학교며, 농구부를 졸업한 학생들 중에도 농구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선수도 존재한다.
현재 실업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하면서 방과 후 교실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결국, 이날 드래프트에 참가한 인원들은 몇몇 선수를 제외하곤 ‘취업’과 관련한 키워드에서 낙오되지 않을 듯 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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