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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어시스트를 좀 더 해야한다. 계속 농구하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지만 박하나는 만족하지 않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9-67로 승리했다.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하나는 3점슛 2개 포함 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다. 27점과 6스틸은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박하나는 “OK저축은행이 연승을 하면서 따라오는 상황이었는데 5라운드 첫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하나의 어시스트에 대해 “잘했다. 더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칭찬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박하나는 “사실 어시스트를 좀 더 해야한다. 계속 농구하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아직 모자란 부분이 있고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종료 직전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등 경기력이 썩 좋진 않았다. 코트 밸런스가 뛰어난 팀이지만 다소 기복이 있다.
선수들의 생각은 어떨까. 박하나는 “우리는 공격으로 경기를 푸는 팀이 아니다. 수비가 되야 트랜지션에서 강점을 살릴 수 있는데, 경기력이 안 좋을 때 보면 수비력이 많이 떨어진다. 상대에게 득점을 많이 주면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 팀의 핵심은 수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어 “한두 개 안되면 빨리 정비한 뒤 맞춰서 해야하는데, 한번 무너질 때 와르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나나 (김)한별 언니, (배)혜윤 언니, (김)보미 언니가 그런 부분을 빨리 잡아서 다시 집중할 수 있게끔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삼성생명은 공동 4위 하나은행, OK저축은행과 3G 차가 됐다. 선수단 내부에 위기의식이 자리 잡을 수도 있는 상황.
박하나는 “하나은행이나 OK저축은행 모두 용병이 좋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이길 수 있는 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용병 수비에 집중하자니 국내 선수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하나은행의 경우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등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남은 라운드는 다 이겨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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