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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선수들의 자신감이 좋아졌다. 지난해에 비해 상대 팀에 겁을 먹거나 이런 게 없다. (중앙대보다) 여유가 좀 더 있었던 것 같다.”
고려대와 공동 5위로 올라선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이 선수들의 높아진 자신감에 미소를 보였다.
성균관대학교는 22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 경기에서 88-84로 승리했다.
이날 성균관대는 초반 양준우와 이윤수의 내외곽 활약에 힘입어 일찌감치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챙겼다. 중반 중앙대의 거센 추격에 한때 2점 차까지 쫓겼으나, 승부처에서 박준은의 클러치 활약과 양준우, 이윤수 등 주축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접전 끝에 4점 차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초반에 파울 트러블만 없었다면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파울 관리가 잘 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백업 선수들이 나왔을 때 플레이를 제대로 못해준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지적 사항을 먼저 언급했다.
이어 “평상시 수비보다 많이 느슨했고, 선수들이 위치도 제대로 못 잡았다. 다행히 중앙대가 전반에 슛이 많이 안 들어가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만약에 (중앙대가) 슛이 들어갔으면 힘든 경기를 했을 것”이라며 상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양 팀 모두 빠른 경기 템포를 보였다. 그러나 중앙대는 급한 느낌이 강했다면, 성균관대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서도 빠른 공격의 강점을 플레이에 녹여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좋아졌다. 지난해에 비해 상대 팀에 겁을 먹거나 이런 게 없다. (중앙대보다) 여유가 좀 더 있었던 것 같다. 속공과 리바운드도 괜찮았다. 그런 부분이 점수 차를 벌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균관대는 주축 선수들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아직 백업 전력까지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특히 체력 조절이 필요한 이윤수의 백업이 절실하다. 김 감독은 “아직은 좀 부족하다. 어쨌든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는 팀이고, 아직 시간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차근차근 맞추면서 백업 선수들의 성장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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