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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감독님과 코치님의 격려가 제일 큰 힘이 됐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
중앙대학교는 7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 맞대결에서 89-71로 승리했다.
이날 박태준(179cm, G)은 20분을 소화하면서 3점슛 1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선발로 출전해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6점을 올리면서 문상옥(193cm, F), 박진철(201cm, C)과 함께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승부가 일찌감치 벌어진 탓에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최근 상승세를 충분히 증명할 만한 활약이었다.
경기 후 박태준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연세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했는데, 감독님께서 믿어주시는 만큼 그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태준은 시즌 초반까지 식스맨에 머물렀다. 그러나 중반으로 가면서 팀의 알토란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출전 시간이 늘었다. 결국 본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기록했고, 팀도 4연승을 달리면서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태준은 “(출전 시간이 적었던) 시즌 초반에도 꾸준히 운동하면서 노력하고 있었다. 수비가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감독님께서) 믿으시니까 계속 기용해주시는 것 같다”며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4연승으로 순항하고 있는 중앙대지만, 초반에는 연패를 경험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았다.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중앙대가 내건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박태준은 “선수들끼리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패 기간에도 오후 운동이나 야간 운동 끝나고 선수들끼리 미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감독님, 코치님께서도 ‘실수해도 괜찮다’, ‘해봐라’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과 코치님의 격려가 제일 큰 힘이 됐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코칭 스태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본인의 장점이 수비라고 했지만, 최근 공격에서도 일취월장한 박태준이다. 비결에 대해 묻자 박태준은 “수비가 되면 공격도 잘 풀린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비가 되면 속공이 잘되기 때문에, 속공과 세트 오펜스에서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슛감도 초반에는 좋지 않았지만, 최근엔 몇 개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안 들어가도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며 상승세의 비결을 ‘수비’와 ‘자신감’으로 꼽았다.
중앙대는 이틀이라는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진 뒤, 10일 고려대와 맞붙는다. 박태준은 “선발로 시작하든, 벤치에서 시작하든 게임에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보이고 싶다. 고려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5연승으로 전반기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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