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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후반기 한 경기가 남았는데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팀이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으니까 플레이오프도 준비 잘하겠다.”
중앙대학교는 2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91-81로 승리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이기준(180cm, G, 3학년)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기준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확률 높은 3점슛은 물론, 높이가 낮은 조선대의 골밑을 공략해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었다. 이기준의 ‘공격 본능’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기준은 “우리도 준비를 많이 했지만, 조선대가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조선대가 준비한 걸 더 잘 보여줘서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훈련량을 더 늘렸다. 그동안은 생각했던 대로 잘 안됐었는데, 오늘 (준비한 게) 잘 보여진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사실 이날 중앙대의 경기력은 다소 어수선했다. 격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가도, 실책과 안이한 플레이로 조선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막판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10점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기준은 “감독님께서 항상 리바운드와 수비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경기를 쉽게 할 수 있다고 하신다. 중간에 경기가 잘 안 풀렸지만, 공격보다 수비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 리바운드와 궂은 일에 집중했던 게 잘 풀린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중앙대는 오는 10월 1일 명지대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리그 일정이 끝난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중앙대는 9승 6패로 6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기준은 “후반기 한 경기가 남았는데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팀이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으니까 플레이오프도 준비 잘하겠다”고 남은 경기 각오를 전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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