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 엘런슨(207cm, F)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원주 DB는 1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77–90으로 패했다. 시즌 12패(20승)와 함께 2연패에 빠졌다.
KBL은 리그 특성상 1옵션 외국 선수의 중요성이 높다. 하지만 엘런슨은 이날 경기에서 1옵션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엘런슨은 20분 17초 동안, 13점 8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대부분의 득점이 자유투로 올린 점수였다. 야투 성공률은 18%(2/11)로 매우 부진했다.
DB는 에삼 무스타파(203cm, C)를 선발로 내보냈다. 하지만 소노의 외곽슛을 억제하지 못했고, 7-21로 끌려갔다. 결국 엘런슨이 코트에 나섰다. 엘런슨은 연이어 턴오버를 범했다. 자유투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2쿼터 초반, 엘런슨이 3점슛 동작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자유투 3구를 모두 집어넣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자유투를 얻었지만, 2구 모두 놓쳤다. 야투 시도도 전부 림을 외면했다.
결국 엘런슨은 2쿼터 종료 4분 53초 전, 무스타파와 교체됐다. 그리고 3쿼터를 통째로 벤치에서 지켜봤다.
엘런슨이 4쿼터 시작 3분 45초 후, 3점포를 터뜨렸다. 이날 엘런슨의 첫 야투 성공이었다. 이후 리바운드와 득점을 추가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최근 엘런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엘런슨은 시즌 초반 평균 득점 20점대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에 평균 14점대로 득점력이 떨어졌다. 2옵션 무스타파가 경기력을 끌어올렸으나, 한계가 있다.
1옵션의 침묵이 반복된다면, DB의 상위권 경쟁도 장담할 수 없다. DB가 다시 흐름을 되찾기 위해서는, 엘런슨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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