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골밑 구성원을 바꾸기로 했다.
구단 소식에 따르면, 멤피스는 카슨 쿠퍼(센터, 211cm, 111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투웨이딜이며, 쿠퍼 계약과 함께 로슨 러버링을 방출했다. 최근 러버링을 트레이닝캠프에 불러들였으나, 그를 내보내고 쿠퍼를 잠재 전력으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쿠퍼는 NCAA 미시건스테이트 스파르탄스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한 그는 이번에 투웨이계약을 체결하며 NBA와 인연을 맺었다. 대학 시절 골밑에서 묵직한 면모를 보인 만큼, 멤피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학에서 첫 세 시즌 동안에는 이렇다 할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35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26.7분을 소화하며 11.1점(.584 .400 .788) 7.1리바운드 1.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입학 후 생애 처음으로 완전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음에도 나름대로 안정감을 선보였다. 골밑에서 생산성과 외곽슛에서 두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이로써 멤피스는 우선 쿠퍼를 대기하게 했다. 현재 멤피스에 투웨이계약을 체결한 이는 그가 유일하다. 그도 그럴 것이 대대적인 재건 중이라 선수단에 어린 선수가 즐비하다. 굳이 투웨이계약을 꽉 채울 필요가 없다. 더구나 이제야 캠프가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면, 시간을 두고 남은 자리를 채우려는 의도인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여름에 이적시장에서 퀸튼 포스트를 품었다. 기존 전력인 잭 이디가 비로소 부상 없이 시즌을 출발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 중에 품은 올리비에 맥센스-프라스퍼까지 더해 높이를 구축하고 있다. 쿠퍼가 많은 기회를 얻긴 어려울 전망이나 이디가 부상에 취약한 것을 고려하면, 추후를 대비할 잠재 전력으로 자리할 만하다.
사진 제공 = Memphis Grizzli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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