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드래프트 참가' 최초에 도전하는 한양대 마윤재, "새로운 케이스를 만들고 싶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1 15: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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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마윤재가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한양대학교에서는 이번에 4명의 선수가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3학년의 3명과 2학년의 1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그리고 3학년의 마윤재 역시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

이런 마윤재의 커리어는 순탄치 않았다. 마윤재는 U리그 중 은퇴를 선언하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군대에서도 운동의 끈을 놓지 않으며 누구보다 혹독하게 훈련했고, 다시 프로의 꿈을 위해 도전을 선택했다. 그렇게 전역 후 빠르게 한양대에 복귀했고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와 평균 3.4점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에 돋보이는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리에서 투지를 발휘하며 수비와 궂은일을 통해 가치를 높였다.

마윤재는 전화 통화를 통해 "나는 이미 은퇴를 하고 돌아온 선수다. 그래서 더 간절하기도 했다. 이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거기에 현역으로 군대까지 다녀왔다. 거기서 운동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목표를 전역 직후 드래프트로 잡고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얼리 드래프트 신청에 대해서는 "나는 현역으로 다녀와서 원래 학번으로 따지면 지금 4학년들과 동일하다. 그래서 지금 승부를 봐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복귀할 때부터 이번 드래프트를 보고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역 생활에 대해 묻자 "정말로 간절하게 훈련했다. 내 모든 개인 정비 시간을 운동에 쏟았다. 매일 10km씩 뛰고 줄넘기 2,000개씩 했다. 이게 기본 훈련이었고, 여기에 수비 스텝 훈련, 체력 훈련, 기능성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그 결과, 나는 현역으로 군대를 갔음에도 복귀 이후 다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했다.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내 자신을 절제하고 몸 관리를 하는 법을 배웠다. 정말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현역에서 누구보다 간절하게 운동하고 자기 관리를 했던 마윤재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마윤재는 "솔직하게 말해서 나는 다른 선수들보다 더 적은 인풋으로 이정도의 몸을 만들었다. 하지만 프로에 가서 운동에 집중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아웃풋을 낼 수 있다고 장담한다. 프로에 가서 자기 관리를 못 하는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나는 군대에서도 해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 군 문제를 마무리한 것은 마윤재의 큰 장점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코트 위에서 간절하게 뛰고 있는 마윤재다. 이런 마윤재가 강조한 것은 투지였다. "지금 프로를 준비하고, 프로에 있는 어린 선수 중에 나만큼 투지가 있는 선수는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초특급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그래서 내 방식대로 살아남으려고 투지있게 하고, 궂은일을 했다. 이게 내 농구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왔다. 지금도 그런 움직임이 몸에 있다. 그래서 나의 투지와 궂은일은 '진짜'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대학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총 4명의 선수가 한양대에서 얼리 드래프트로 나간다. 다 좋은 결과를 받으면 좋겠다.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현역 제대 이후 1년 후 드래프트 참가는 내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새로운 케이스를 만들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U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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