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박신자컵] 개막전 승리 장식한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첫 경기라서 초반에 부담감을 안고 플레이했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3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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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청주/김성욱 기자] “첫 경기라서 초반에 부담감을 안고 플레이했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울란바타르 아마존스를 75–61로 꺾었다.

신한은행의 경기 초반 3점슛 성공률은 저조했다. 11개를 던졌지만, 림을 통과한 슛은 단 1개에 그쳤다. 그러나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초반에는 13-0 런으로 크게 달아났지만, 이른 팀파울에 빠져 연거푸 자유투로 실점했다.

3쿼터, 신한은행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 속공 득점으로 전환했다. 속공으로만 14점을 올렸다. 또, 3쿼터까지 팀 스틸은 16개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다시 두 자릿수 차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승기를 굳혔다.

경기 후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첫 경기라서 초반에 부담감을 안고 플레이했다. 슛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물론 잘됐던 부분도 있었다. 수비와 속공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됐다”라고 총평했다.

앞서 말했듯.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13-0 스코어링 런을 만들며, 두 자릿수 차까지 앞섰다. 그러나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쳐야만 했다.

이에 최 감독은 “2쿼터에 슛을 못 던지기보다는 오픈 찬스를 메이드 못했다. 그리고 수비에서 무너지니까 선수들이 당황했다. 하프타임 때 ‘수비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후반에는 더 집중력 있게 플레이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시아쿼터 선수인 노구치 사쿠라(182cm, F)가 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최윤아 감독은 “사쿠라는 일본에서 이 정도 롤을 부여받은 선수가 아니었다. 적응하고 있다. 좀 더 다양하게 쓰고 싶다. (홍)유순이와 하이로우 게임은 더 다듬어야 한다. 지금보다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한국 농구에 적응이 관건일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가네다 마나는 3점 2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했다.

최감독은 “(가네다)마나는 부담을 느낀 것 같다. 수비는 잘해줬는데, 득점이 안 되면서 부담을 느꼈다.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터지면 무서운 선수다”라고 기대를 모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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