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청주/김채윤 기자] “팀 빌딩과 스텝업이 목표지만, 이기면서 하자고 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9-66으로 꺾었다.
조별 예선 2연승. 2년 연속 우승팀에 3연패를 노리는 팀 다운 순조로운 출발이다. 게다가 이날은 이틀 전 청주 KB를 69-66으로 어렵게 이긴 것에 비해 3쿼터부터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엔트리에 든 모든 선수들이 득점의 맛도 봤다.
구사카 히카루 후지쯔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준비했던 게임 플랜을 잘 이행한 경기였다. 기록 면에서도 어시스트 28개가 나왔다. 턴오버는 지난 경기에 비해 줄었지만(12개), 아직 많다.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후지쯔는 박신자컵에 어느덧 3년째 참여하고 있다. W리그 개막까지 약 한 달 가량을 남기고 치르는 박신자컵은 후지쯔에 어떤 도움이 될까.
구사카 감독은 “개막 전 스텝업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모든 선수들이 모여서 합을 맞추기 시작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됐다. 여러가지 실패를 하면서 배우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말에는 “그래도 경기를 하면 이겨야 한다. 물론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 빌딩과 스텝업을 목표라고 이야기했지만, 이기면서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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