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승장’ 양동근 감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4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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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6 OPEN MATCH DAY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82로 눌렀다. 두 외국 선수(다리우스 베즐리-게이지 프림)가 46점 15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접전 승부 끝에 웃었다.

‘승장’ 양동근 감독은 “연습하려고 했던 걸 잘 했던 것 같다. 시즌 내내 첫 볼을 잡는 걸 연습했는데, 상대가 워낙 수비가 좋다 보니 초반에 적응을 못했다. 그런 부분을 좀 더 이겨내야 한다. 선수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계속 이야기해주고 있다”라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계속해 “오픈 매치는 시즌을 앞두고 경기력을 체크하는 성격이 강하다. 상대는 (케베) 알루마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체크해보고 싶은 걸 못 했을 거다. 반면, 우리는 할 수 있는 걸 다 해봤다. 앞선 수비가 좋은 팀들을 상대로 왜 밀리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초반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현대모비스는 16-25로 끌려갔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준비했던 수비에서 타이밍이 안 맞았다. 지금 멤버로 경기를 뛰어본 적이 없다 보니 선수들끼리 서로 파악이 덜 되어 있다. 기본적인 수비에서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부터 2,3쿼터에 한하여 외국 선수 2명이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양 감독은 외국 선수가 2명이 뛸 때와 1명이 뛸 때의 차이는 크다고 했다.

“외국 선수 2명이 뛰는 것과 1명이 뛰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다. (국내 선수와 비교하면) 운동 능력 자체가 다르니까. 외국선수 1명이 뛰게 되면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새로운 외국선수 다리우스 베즐리에 대한 평가도 이어갔다.

“(다리우스) 베즐리의 장점은 밀고 들어가는 것이다. 스피드를 이용해서 공간만 있으면 언제든지 치고 들어갈 수 있다. 높이도 좋다. 오늘은 (라)건아를 일대일 수비로 막았지만, 시즌 때는 수비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 양동근 감독의 말이다.

3점슛 2개 포함 12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김태완(182cm, G)도 칭찬했다.

양 감독은 “(김)태완이는 군대 가기 전부터 수비에서 도움을 줬던 선수다. 발목 수술 여파로 아직은 몸이 덜 되어 있지만, 슛도 좋고 수비도 좋아서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김태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으로 이동해 창원 LG와 두 번째 오픈 매치 경기를 가진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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