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올해는 다르다!' 삼성, 정관장 잡으며 리그 선두 등극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9 1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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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를 앞세운 삼성이 2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이지만, 리그 선두가 됐다.

서울 삼성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만나 66-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지난 2026~2017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그리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이규태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저스틴 구탕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 3점슛 3개를 성공한 삼성은 먼저 치고나갔다. 거기에 구탕이 멋진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고 칸터의 골밑 득점을 더했다. 그렇게 삼성은 11-4로 앞서나갔다. 기분 좋게 시작을 알린 삼성이었다.

이에 정관장은 작전 타임을 신청. 작전 타임 이후 첫 공격에서 무니가 돌파 득점을 성공했다. 직후 수비에서 무니가 케렘 칸터의 포스트업을 제어. 이는 정관장의 트렌지션 공격으로 이어졌다. 거기에 무니가 또 하나의 스틸을 기록. 무니의 활약으로 정관장은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꿨고,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 역시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가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빠른 트렌지션으로 응수했다. 한호빈의 3점슛과 이규태의 미드-레인지 득점을 추가. 교체로 들어온 크리스 맥컬러의 득점을 추가하며 22-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삼성 – 정관장 : 차갑게 식은 삼성의 슛감 그리고 맥컬러
삼성은 2쿼터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동시 뛸 수 있는 2쿼터와 3쿼터다. 삼성은 맥컬러와 칸터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라숀 토마스가 나오지 않으며 무니 혼자서 골밑을 지켰다. 하지만 삼성은 이런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토마스가 한승희와 정관장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연속으로 슈팅을 놓쳤다. 그러면서 오히려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종료 4분 9초 전, 변준형에게 실점하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더 이상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정관장이 득점하면 삼성이 추격했다. 거기에 구탕에게 실점하며 다시 우위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쿼터 종료 21초 전, 무니가 귀중한 바스켓 카운트를 추가. 32-31을 만들었다. 다만 쿼터 종료 3초 전, 한호빈에게 미드-레인지 득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3쿼터, 삼성 48–47 정관장 : 외국인 선수 2명의 우위를 살리지 못한 삼성
3쿼터에도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먼저 치고나간 팀은 삼성이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의 장점을 살리며 연속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곧바로 정관장도 응수했고, 연속으로 실점하며 두 팀의 접전 상황은 이어졌다. 삼성이 도망가면 정관장이 추격했다. 그렇게 두 팀의 점수 차는 변하지 않았다.

이런 흐름 가운데서 먼저 흐름을 잡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높이 싸움에서는 밀렸으나, 강한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묶었다. 또한, 상대의 실책까지 유발했고 이는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 변준형과 무니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그렇게 정관장은 다시 한 번 우위를 가져왔다. 무니의 득점으로 점수는 42-41이 됐다. 다만 쿼터 마무리는 아쉬웠다. 이관희에게 실점했고, 쿼터 종료 5초 전 한호빈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문유현의 버저비터에도 우위를 내준 정관장이었다.

4쿼터, 삼성 66–58 정관장 : 이규태의 승부처 접수! 단독 선두로 올라선 삼성
두 팀은 4쿼터에도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두 팀의 가장 큰 차이는 ‘외국인 선수’였다. 두 명을 계속해서 기용한 삼성은 칸터의 체력을 아꼈고, 한 명뿐인 정관장은 무니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그 사이, 삼성에서는 이규태가 미드-레인지 득점과 3점슛을 성공.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점수는 53-49가 됐다. 그리고 이규태의 리바운드에 이은 칸터의 골밑 득점을 추가.

상대의 추격이 있었다. 무니에게 3점슛을 허용한 삼성이었다. 그러나 이규태가 응수하는 3점슛을 성공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분 19초 전, 시간에 쫒겨 3점슛을 시도했다. 공은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무니의 파울을 이끌었고, 3개의 자유투를 획득했다. 이규태는 이를 성공하며 점수 차를 9점으로 만들었다. 직후 수비에서는 리바운드를 추가. 

 

위기도 있었다. 실책이 나오며 속공 득점을 허용. 63-58로 쫓겼다. 그러나 시간은 삼성의 편이었다. 한호빈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칸터가 경기 종료 22초 전,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삼성은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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