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출발이 좋다! ‘칸터 30P+맥컬러19P’ 삼성, 원정서 KT 꺾고 시즌 시작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4 18:36:11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수원/김채윤 기자] 서울 삼성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수원 KT를 81-76으로 이겼다.

케렘 칸터(203cm, C)가 30점, 크리스 맥컬러(208cm, F)가 1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4쿼터 막판 이규태(199cm, C)와 최성모(187cm, G)의 클러치 활약도 큰 역할을 했다.

KT가 경기 시작을 잘했다. 강성욱(183cm, G)이 내외곽에서 연속 5점을 올렸고, 문정현(194cm, F)도 스틸에 이은 속공 덩크로 힘을 보탰다. 그런데 이후 경기 템포가 느려졌다. 양 팀의 득점이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맥컬러를 앞세워 반격했다. 스코어링 런을 주고 받던 중, 미구엘 옥존(180cm, G)이 3점슛으로 동점(20-20)을 만들었다.

2쿼터에도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KT는 패리스 배스(200cm, F)의 내외곽 득점과 적극적인 리바운드로 맞섰고, 삼성은 칸터와 이관희(189cm, G)가 득점을 보탰다. 삼성의 수비가 살아나며 8-0 런을 만들기도 했지만, KT는 다시 균형을 맞췄다.

KT는 전반 내내 리바운드에서 24-18,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12-6으로 삼성을 앞섰다. 그러나 3쿼터부터 삼성의 외곽 성공률이 높았다. 칸터의 3점까지 들어가면서 삼성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삼성의 수비가 KT를 상대로 잘먹혔다. 골밑에서 칸터와 맥컬러의 합도 좋았다. KT는 전성현을 투입했다. 공격에서 한 방을 기대했다. 그리고 전성현은 먼 거리에서 3점을 성공, KT는 3점 차(57-60)까지 추격했다.

칸터의 3점이 4쿼터에도 터졌다. 문정현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높았고, KT는 쉽게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 2점 차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중, 삼성이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 

삼성의 공격 흐름이 좋았다. 내외곽에서 볼을 빼주는 타이밍이 잘맞았다. KT는 이른 시간에 팀파울 상황에 놓였고, 공격권까지 삼성에 내줬다.

KT의 야투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KT는 공격 리바운드로 이를 상쇄했다. 그러나 연속된 실책이 KT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은 이 틈을 타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규태의 야투도 정확했고, 맥컬러의 3점까지 꽂히면서 9점 차(74-65)로 격차를 벌렸다.

KT는 작전타임 후 서민수(196cm, F)와 옥존, 전성현을 투입해 스페이싱을 넓혔다. 그러나 전성현의 외곽은 이규태의 높이에 막혔다. 서민수가 외곽 한 방을 추가했지만, 이번엔 팀파울에 발목잡힌 KT다. 경기 막판까지 득점 공방을 주고 받은 양 팀이지만, 시간이 삼성 편이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