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뷰] ‘명가 재건’을 외쳤던 김상식 삼성 감독, ‘NEW’ 삼성의 특징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9 18:48:37
  • -
  • +
  • 인쇄


“팀워크가 살아나고 있다”

서울 삼성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만나 66-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지난 2026~2017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그리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1쿼터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한호빈을 앞세워 3점슛 4개를 성공. 거기에 미드-레인지 부분에서도 이규태, 맥컬러 등이 활약했다. 그 결과,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22-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삼성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2쿼터 시도한 3점슛 9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렇게 삼성은 9점에 그쳤다. 한호빈의 득점으로 우위는 유지했다. 그렇게 33-3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3쿼터에도 외국인 선수 2명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쿼터 막판 이관희와 한호빈의 활약으로 우위는 유지했으나, 다소 아쉬운 3쿼터를 보냈다. 그러나 4쿼터 이규태가 영웅으로 등극했다. 3점슛과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그렇게 혼자 11점을 기록하며 승부처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렇게 삼성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삼성 감독은 “오늘 끝까지 너무 열심히 해줬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그렇지만, 2-3쿼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오늘 (이)규태가 잘해주면 좋겠다”라며 이규태를 꼭 집어 이야기했다. 이에 이규태는 4쿼터 11점 포함 완벽하게 김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이에 대해서는 “규태의 어깨가 최근에 좋지 않았다. 그래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찬스 나오면 무조건 던지라고 했다. 슛이 들어가면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구탕 선수도 그렇고 신동혁 선수도 수비를 잘해줬다. 누구 하나 칭찬 안 할 선수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의 다음 타겟(?)은 누구일까? “다 잘해주고 있다. 이관희 선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조금 더 해주면 좋겠다. (웃음) 진짜 속마음은 다 잘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016~2017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2연승 그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이지만, 5년 연속 최하위였던 삼성과는 맞지 않은 기록들이다. 김 감독은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 강팀들이랑 만난다. 잘 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달라진 부분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하나로 뭉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팀워크가 살아나고 있다”라며 “경기적인 부분은 경기 후에 계속 보강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팬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다.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