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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가 현 전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Star Tribune』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데릭 로즈(가드, 191cm, 86.2kg)와의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미네소타의 글렌 테일러 구단주는 로즈와의 계약을 두고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미네소타는 로즈가 자유계약선수가 됨에 따라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로즈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로즈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유타 재즈로 보내졌다. 클리블랜드는 유타, 새크라멘토 킹스와 함께 다자간 트레이드를 통해 로즈와 제이 크라우더를 유타로 넘겼다. 로즈와 크라우더를 넘긴 클리블랜드는 유타로부터 로드니 후드를 영입했고, 새크라멘토와도 선수들을 주고받는 거래를 성사시켰다.
유타는 애당초 크라우더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트레이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저연봉을 받는 선수를 받기로 했고, 유타는 이내 방출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결국 로즈가 트레이드에 포함됐고, 유타는 예정대로 로즈를 방출했다. 로즈도 좀 더 우승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 했다.
로즈가 FA가 되면서 미네소타와 함께 워싱턴 위저즈가 관심을 보였다. 두 팀 모두 포인트가드를 원했고, 로즈처럼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정작 로즈는 어떤 팀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 방출된 지 제법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미네소타에는 시카고 불스에서 함께 뛰었던 지미 버틀러와 타지 깁슨이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탐 티버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로즈가 시카고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 함께 했던 깁슨과 티버도 감독이 포진하고 있는 만큼 미네소타로 향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정작 미네소타는 로즈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하여 테일러 구단주는 "팀에 잘 맞는 자원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 말하면서 "이를 대비해 현재까지 선수단에 자리를 비워둔 것"이라 밝혔다. 미네소타에는 현재 NBA 계약자는 14명으로 한 자리가 비워져 있다. 이어서 테일러 구단주는 "다만 현재까지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없다"며 로즈가 영입대상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미네소타에는 현재 제프 티그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으며 타이어스 존스와 애런 브룩스가 뒤를 받치고 있다. 그러나 로즈까지 가세한다면, 경기유형이 엇비슷한 선수들이 중복되는 만큼 로즈 영입을 고심하다 결국 계약을 추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저말 크로포드도 있는 만큼 경험에 크게 기댈 필요도 없다.
아무래도 외곽슛이 취약한 부분도 걸림돌이다. 미네소타에는 버틀러와 앤드류 위긴스가 3점슛이 약하다. 주공격수인 버틀러와 위긴스가 모두 외곽슛에 취약하고, 버틀러와 로즈가 시카고에서 생각보다 빼어난 호흡을 보이지 못한 부분도 감안했을 것이다. 결국 미네소타가 로즈 영입전에서 빠지면서 로즈의 선택지는 더욱 줄어들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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