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탈장으로 23일 골든스테이트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3 0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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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후반기를 시작한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에이브리 브래들리(가드, 188cm, 81.6kg)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브래들리는 탈장 증세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기 이후 약 일주일 이상 휴식을 취했지만, 정작 전력에서 중요한 브래들리의 결장으로 힘든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클리퍼스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서부 원정 3연전에 오른다. 전반기 막판 동부 원정 4연전에서 3승을 수확하는 등 최근 분위기가 좋은 클리퍼스는 후반기를 상당히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전반기 막판 9경기에서 7승을 수확했다. 지난 12월 21일부터는 27경기에서 19승 8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브래들리의 부상은 뼈아프다. 주축들이 모두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야 하는 그의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 브래들리는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6경기에 나서 경기당 27.5분을 소화하며 9.2점(.473 .111 1.000) 3.7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되기 전의 기록을 전혀 만들지 못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트레이드되기 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40경기에서 평균 31.7분 동안 15점(.409 .381 .763) 2.4리바운드 2.1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브래들리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닥 리버스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만큼 트레이드 이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클리퍼스에서는 이름값을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지난 여름에 보스턴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은 마커스 모리스와 함께 2019 2라운드 티켓을 받는 대신 브래들리를 넘겼다. 보스턴은 샐러리캡을 확보해야 했기에 트레이드가 불가피했다. 무엇보다 브래들리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고든 헤이워드를 영입할 예정이었던 보스턴으로서는 선수단 정리에 나서야 했다.


그러나 브래들리는 시즌 도중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디트로이트는 클리퍼스에 브래들리를 포함해 토바이어스 해리스, 보반 마리야노비치, 2018 1라운드 티켓, 2019 2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이어 클리퍼스로부터 블레이크 그리핀, 윌리 리드, 브라이스 존슨을 받기로 합의했다. 디트로이트는 그리핀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시즌 후 브래들리는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생애 처음으로 이적시장에 나가는 만큼 이번 시즌 활약이 상당히 중요하다. 당초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브래들리를 매물로 향후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고자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트레이드는 타결되지 않았고, 브래들리는 클리퍼스에 남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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